[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허영만이 문래동 문래동 밥집 '골목집'을 소개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이 하승진 부부와 영등포 문래동 철강골목 밥집을 찾았다.

허영만과 전 농구선수 하승진과 아내 김하영이 영등포구 문래동 '골목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녹두 반계탕을 주문했다. 허영만은 "녹두가 삼계탕을 장악하고 있다. 찹쌀하고 녹두하고 이렇게 퍼지지 않았냐"고 하고 김하영은 "평상시 녹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녹두의 으깨지는 질감을 별로 안 좋아했다. 여기는 그런 질감이 많이 없는 것 같다. 녹두가 들어갔는데 맛있다"고 평했다.

가게 사장님은 '저희 집 반계탕 육수 내는 한약재다. 18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진한 육수가 나온다. 그 육수에 닭을 넣어서 끓인다. 삶은지 오래되면 고기 질감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반계탕을 떠 먹고 한의원에서 삼계탕 먹는 느낌이다. 그 한방 향이 났다. 먹으면 먹을 수록 계곡 느낌이 난다. 계곡에서 발 담그고 먹어야 될 것 같다. 보양식으로 좋다"고 호평했다.

단골들은 이곳에선 '오감탕'을 먹어야 한다고 추천했다. 가게 사장님은 '오리와 감자를 같이 넣어서 오리감자탕이다. 오감을 만족시킨다고 '오감탕'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다"라고 했다.

맛을 보고 허씨는 "국물이 거의 들깨 맛이다. 반계탕이 한약 먹는 느낌이라면 오리탕은 에너지를 먹는 느낌이다"라고 하고 하승진은 "국물이 진하다. 오리 살이 다 발라져 있어서 바로 그냥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녹두 반계탕+오감탕. /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녹두 반계탕. /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녹두 반계탕+오감탕. /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녹두 반계탕. /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녹두 반계탕+오감탕. /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오감탕. /사진='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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