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관련 95개병원 대상’.. ‘첫 평가’ 신생아중환자실 포함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만성질환의 치료나 중환자실 지원체계는 병원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건강심사보험평가원(심평원)의 ‘병원평가정보’에도 만성질환과 중환자실 영역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 이유다. 수요자들은 만성질환에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혈액투석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혈액투석은 2015년 진료분을 토대로 진행된 ‘5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평가’ 결과다. 2018년 진료분을 기준으로 실시된 6차 평가결과는 추후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환자실의 병원평가 항목은 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이다. 신생아 관련 의료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8년 내놓은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신생아중환자실 병원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수요자들은 평가결과를 토대로 병원별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실제 병원평가 결과는 개별 지표를 토대로 산출한 종합점수를 구간별로 나눠 5개등급으로 제시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우수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충분히 병원간 비교가 가능한 구조인 것이다. 

특히 의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병원평가 결과는 대학 선택의 잣대가 될 수 있다. 대학병원 혹은 교육협력병원이 가진 역량과 의대교육의 질을 별개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의대와 연관성이 있는 유형의 병원을 크게 대학병원 협력병원 위탁병원으로 구분해 95곳으로 파악 가능하다. 만성질환과 중환자실 4개평가항목을 합산한 기준으로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18곳이다. 1등급개수를 기준으로 3개 25개병원, 2개 24개병원, 1개 18개병원 순이다. 만성질환/중환자실 4개항목에서 1등급을 하나도 받지 못한 병원은 10곳이었다. 

그렇지만 1등급을 받지 못한 사례를 모두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평가 시기나 병원규모 등의 영향으로 일부 기관들이 제외된 경우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를 들어 가천대동인천길병원이나 강남을지대병원은 대학병원이지만 상급종합 혹은 종합병원에 속하지 않아 대부분의 평가에서 제외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혹은 이대부속서울병원 등은 평가시기 이후 개원한 병원들로 평가에 포함될 수 없다. 평가대상에 포함됐더라도 대상 환자수 부족이나 세부조건 미충족 등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만성질환의 치료나 중환자실 지원체계는 병원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만성질환과 중환자실 4개평가항목을 합산한 기준으로 모두 1등급을 받은 대학 관련 병원은 20곳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만성질환의 치료나 중환자실 지원체계는 병원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만성질환과 중환자실 4개평가항목을 합산한 기준으로 모두 1등급을 받은 대학 관련 병원은 20곳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합산 4개항목’ 만성질환/중환자실 평가.. ‘전 영역 1등급 18곳’>
만성질환 병원평가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혈액투석의 5개항목으로 구성된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천식은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급 기관만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비교잣대가 될 수 있는 항목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혈액투석뿐이다. 다만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대부부의 대학 관련 병원들이 1등급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병원별 격차가 뚜렷한 혈액투석은 2015년 진료분으로 실시된 과거의 평가결과만 공개된 상태다. 평가결과의 해석에 있어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중환자실 병원평가는 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로 구분된다. 각 평가별로 병실의 구조와 진료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난해 첫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만성질환과 중환자실 각2개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18곳이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보라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양대병원으로 대학병원이 대부분이다. 강북삼성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성균관대의 교육협력병원이며, 서울아산병원은 울산대 의대와 교육협력 관계다. 서울의 시립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련 25개병원은 1등급 개수가 3개다. 가천대길병원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강원대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명지병원(고양)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부속목동병원 전남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이다. 

1등급이 2개인 병원은 24곳이다.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대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분당차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포함된다.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경남마산의료원 노원을지대병원 명지병원(제천)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영남대영천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광대병원 원광대산본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조선대병원 칠곡가톨릭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마음창원병원의 18곳은 1등급이 한 개뿐이었다. 대부분 2개 혹은 3개의 평가항목에서 2,3등급을 기록한 결과다.

4개항목 모두 1등급이 없었던 병원은 10곳이다. 가천대동인천길병원 강남을지대병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 계명대대구동산병원 구미차병원 김해중앙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이대부속서울병원 일산차병원이다. 평가 자체에서 누락된 병원들이 많다. 다만 구미차병원은 4개영역의 종합점수가 산출됐지만 1등급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김해중앙병원과 동국대경주병원도 3개영역의 평가결과가 나왔지만 1등급은 없었다.

<‘85개병원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변별 사실상 어려워’>
만성폐쇄성폐질환 회복될 수 없는 기도 폐색으로 인해 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병이다. 지난해 3월 공개된 ‘4차 만성폐쇄성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대학 관련 병원은 무려 85곳이다. 대부분 우수하다고 판정되면서 실질적인 병원간 격차가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셈이다. 2017년 5월에서 2018년 4월의 1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모든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평가대상인 6379개기관의 21.4%인 1368곳의 종합점수가 산출됐다. 반면 5011개기관은 종합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대상자수가 10명미만이거나, 평가지표 3개가 모두 산출되지 않은 경우다.

평가결과는 5개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80점이상을 1등급으로 설정하고, 80점미만은 15점 간격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2등급 65점이상~80점미만, 3등급 50점이상~65점미만, 4등급 35점이상~50점미만, 5등급 25점미만 순이다. 종합점수가 산출되지 않은 기관은 ‘등급제외’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대학 관련 병원들이 1등급이었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보라매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강원대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명지병원(고양)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부속목동병원 전남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대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분당차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경남마산의료원 노원을지대병원 명지병원(제천)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영남대영천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광대병원 원광대산본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조선대병원 칠곡가톨릭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마음창원병원의 85곳이었다. 

계명대경주동산병원 구미차병원 김해중앙병원 동국대경주병원의 4개병원은 2등급이었다. 계명대경주동산병원 구미차병원 동국대경주병원은 모두 대학병원으로 분류된다. 김해중앙병원은 경희의료원 교육협력병원이다. 

가천대동인천길병원의 경우 대학병원이지만 종합점수가 산출되지 않아 ‘등급제외’로 구분됐다. 강남을지대병원 계명대대구동산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이대부속서울병원 일산차병원의 5곳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격차 뚜렷’ 혈액투석 1등급 36개병원.. ‘2015년 진료분 평가결과’>
만성질환 중 혈액투석 병원평가에선 상대적으로 병원별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편이었다.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대학 관련 병원이 각36곳이었다. 3등급이었던 병원이 12개였고, 4등급을 기록한 병원도 1곳 있었다. 혈액투석은 투석기 인공 신장기를 이용해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걸러내고 신체 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과잉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혈액투석환자는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치료기간 중 삶의 질 문제가 크다.

다만 심평원이 현재 공개하고 있는 ‘5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진료분을 기준으로 진행된 것을 유의할 필요는 있다. 2018년 3월에서 8월 사이 외래 진료분을 기준으로 실시한 ‘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일부 평가지표의 변화도 있는 만큼 병원평가 결과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셈이다.

총 5개등급으로 병원평가에서 산출된 종합점수를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등급숫자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혈액투석 치료가 우수한 기관이다. 혈액투석의 경우 1등급은 95점이상인 기관이다. 2등급 85점이상~95점미만, 3등급 75점이상~85점미만, 4등급 65점이상~75점미만, 5등급 65점미만 순이다. 대상 환자수가 5명미만인 의료기관은 ‘등급제외’로 종합점수가 산출되지 않는다. 

대학 관련 병원 중 1등급을 36곳이 1등급을 기록했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보라매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이대부속목동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 다른 만성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비해 1등급 병원수가 상당히 적다.

2등급을 기록한 병원도 36곳이었다.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동아대병원 명지병원(고양)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충남대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경상대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분당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전북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건국대충주병원 노원을지대병원 원광대병원 원광대산본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조선대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마음창원병원이 종합점수 기준 85점이상 95점미만을 받은 것이다.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건양대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제주대병원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경남마산의료원 명지병원(제천) 영남대영천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구미차병원 김해중앙병원 동국대경주병원의 12곳은 3등급이었다. 대학 관련 병원 중 4등급은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이 유일했다.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병원은 10곳이다. 창원경상대병원 강남차병원 칠곡가톨릭병원 가천대동인천길병원 강남을지대병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 계명대대구동산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이대부속서울병원 일산차병원이다.

<‘1등급 56곳’ 중환자실.. ‘8개병원 3등급’>
 대학 관련 95개병원 중 56곳이 중환자실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중환자실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인력과 자원 등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진료분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 48시간이상 있었던 만18세 이상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화상환자와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입원자는 제외한 결과다. 282개병원을 평가했으며, 두 곳을 제외한 280개기관의 종합점수가 산출됐다.

종합점수는 총14개의 평가지표 가운데 모니터링 지표를 제외한 7개를 기준으로 파악됐다. 심평원은 평가결과를 5개등급으로 나누어 공개하고 있다. 종합점수 기준 1등급 95점이상, 2등급 75점이상~95점미만, 3등급 55점이상~75점미만, 4등급 35점이상~55점미만, 5등급35점 미만이다. 등급 숫자가 작을수록 중환자실이 우수한 병원이라고 볼 수 있다. 평가 대상건이 10건 미만인 기관은 ‘등급제외’로 분류된다. 

1등급이었던 대학 관련 병원은 56곳이다. 가천대길병원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북삼성병원 강원대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동아대병원 명지병원(고양) 보라매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부속목동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 한양대병원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중환자실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75점이상 95점미만을 받은 2등급은 21개병원이었다.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노원을지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명지병원(제천) 분당차병원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광대병원 원광대산본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조선대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 다만 평가결과를 해석할 때 급간 점수편차가 작지 않은 편인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건국대충주병원 경남마산의료원 구미차병원 김해중앙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영남대영천병원 한마음창원병원의 8곳은 3등급이었다. 종합점수가 55점이상 75점미만인 병원들이다.

10개병원은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천대동인천길병원 강남을지대병원 강남차병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 계명대대구동산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이대부속서울병원 일산차병원 칠곡가톨릭병원는 등급이 없다. 

<‘첫 평가 실시’ 신생아중환자실.. 1등급 36개병원>
지난해 12월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가 처음 공개된 상태다. 2017년 12월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집단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이다. 병원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퇴원(퇴실)한 환자가 평가대상이다. 총83개기관의 병원평가가 실시됐고, 모든 기관에서 종합점수가 산출됐다.

평가결과는 10점 간격으로 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됐다. 1등급은 90점이상이었다. 이어 2등급 80점이상~90점미만, 3등급 70점이상~80점미만, 4등급 60점이상~70점미만, 5등급 60점미만 순이다. 평가대상 건수가 10건 미만이거나, 평가기간 동안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지 않은 기관은 ‘등급제외’로 구분한다.

1등급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치료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병원은 36곳이다.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강남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동아대병원 명지병원(고양)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영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 한양대병원이다.

2등급으로 분류된 대학 관련 병원은 29곳이다.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노원을지대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부산대병원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원광대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이 종합점수 기준 80점에서 90점 사이를 받은 것이다.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경상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3곳은 3등급이다. 유일하게 4등급을 받은 대학 관련 병원은 구미차병원이다. 60점이상 70점미만의 점수를 받은 것이다. 구미차병원은 의학특성화 사립종합대인 차의과학대의 부속병원이다.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병원은 25곳이었다. 가천대동인천길병원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강남을지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경남마산의료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 계명대대구동산병원 김해중앙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명지병원(제천) 빛고을전남대병원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영남대영천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광대산본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이대부속목동병원 이대부속서울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일산차병원 칠곡가톨릭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마음창원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 이대부속목동병원의 경우 2018년 4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기능 재정비를 위해 신생아중환자실을 잠정 폐쇄하면서 평가대상에서 빠졌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