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리아 순찰대 발대식 시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인여대는 23일 학내 대회의실에서 계양경찰서와 함께 '아젤리아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아젤리아 순찰대'는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구성된 대학생 캠퍼스 순찰대로서 주기적인 범죄예방활동 실시를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체 치안활동은 취약지역에 대한 제한된 경찰력의 한계를 보완해 치안서비스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젤리아 순찰대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부여', '감사장 상신', '신고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계양경찰서와 교내/외 합동순찰을 통해 유학생 기숙사 형광물질도포, 대학 내부 범죄예방 진단, 안심마을 벽화그리기 등의 합동 캠페인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매년 교내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을 비롯해 대학가 치안을 위해 힘써주시는 계양경찰서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라며 "아젤리아 순찰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함을 유지하고 학생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무 인천계양경찰서장은 "관심과 행동이 시설환경개선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며 "아젤리아 순찰대의 방범활동이 관내 치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아젤리아는 경인여대 교화인 '진달래'의 한 품종으로서 경인여대를 상징하는 순찰대의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경인여대 제공
사진=경인여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