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강원대는 화학/생화학부 화학전공 정영미 교수가 최근 영국왕립화학회(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에서 최고 권위의 화학자에게 부여하는 '영국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RSC, FRSC)'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영국왕립화학회는 세계적 석학 5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연구기관으로, 1841년 설립된 이래 화학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케미칼 사이언스(Chemical Science', '케미칼 커뮤니케이션스(Chemical Communications)' 등을 발간하고 있다.

정영미 교수는 ▲다양한 분광학을 이용한 고분자, 단백질, 나노물질 등의 구조와 특성 규명 ▲SERS 분광학을 이용한 바이오나노센서 연구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다양한 국제 SCI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분광학 및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젊은 물리화학자상(2007년)', 'Sigma-Aldrich 화학자상(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19년)', 'SAS Fellow Award(2019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영미 교수는 현재 분광학 관련 분야 국제 SCI 학술지의 편집위원, 국제학회의 조직위원과 조직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 대한화학회 물리화학분과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강원대 화학과 정영미 교수 /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 화학과 정영미 교수 /사진=강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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