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유혜정이 어느덧 성인이 된 딸 서규원 양과 함께하는 캠핑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 내일(11일) 첫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 유혜정이 어머니 하복남 씨, 딸 서규원 양과 함께 하는 '세 모녀'의 단란한 삶을 공개한다. 

90년대 최고의 핫 스타였지만, 이혼 후 가족 내에서 아빠의 역할을 대신 하느라 배우 및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가장 라이프'를 보여줬다. 하나뿐인 딸 서규원 양을 위해 부모 모두가 '무한 사랑'을 내리며 자유롭게 왕래하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정으로 특별한 공감을 일깨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유혜정이 14년 만에 '세 모녀'가 함께 하는 캠핑을 떠나며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캠핑은 어른이 된 딸 규원 양이 엄마를 위해 직접 계획한 것으로, 엄마 대신 모든 짐을 챙긴 규원 양은 '운전사'를 자처하며 여행을 리드한다. 캠핑 낚시터에 도착한 이들은 낚시 도중 유혜정의 화려했던 90년대 배우 생활을 비롯, 유혜정이 영화 '자귀모' 촬영 당시 규원 양을 임신 중이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진 저녁 식사 도중 규원 양은 '오므라이스'를 보면 떠오르는 아픈 상처를 처음으로 고백해 유혜정과 하복남 씨를 찡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어머니와 할머니를 위로하고 감사함을 전해 당사자들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를 만든다.

유혜정 모녀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신동엽은 “어우 세상에 어떡해, 어쩜 애가 저러냐”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수퍼맘 동지'인 박은혜와 정수연도 먹먹함에 말을 잇지 못한다. 출연진 모두를 오열시킨 규원 양의 '오므라이스' 사연과, 엄마를 향한 특별한 '당부 사항'이 시청자들의 가슴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우다사'는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예능이다.

유혜정 등.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제공
유혜정 등.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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