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99억의 여자' 배우 정웅인의 사제 폭탄을 만들며 마지막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 29, 30회에서는 홍인표(정웅인 분)가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인표는 이재훈(이지훈 분)의 죽음에 장례식장을 찾아가 먼발치에서 명복을 빌었다. 이어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레온(임태경 분)을 발견한 그는 "슬슬 월척을 낚을 타이밍이네요"라고 말하며 복수를 다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홍인표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화공약품 재료를 구매한 후 집에 돌아온 그는 준비한 재료들로 사제 폭발물을 완성해 레온의 사무실로 향했다. 이후 레온의 사무실 주차장에 도착한 홍인표가 "생즉사, 사즉생.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라며 결연한 표정으로 이야기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이재훈을 향한 연민, 자신의 계획을 준비하며 보여준 비장함을 묵직한 대사와함께 눈빛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숨죽이게 만들었다.

단 1회만을 남겨둔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늘 방송된다.

정웅인. /사진=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캡처
정웅인. /사진=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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