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사인히어' MBA크루가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MBN '사인히어'의 TOP 6에 오른 MBA크루 6인이 "매 무대가 도전이고 위기였다"며 "앞으로도 비장의 무기들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준결승(5라운드) 이후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인히어' 본선 진출자 중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MBA크루는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아온 팀이다. 위기도 많았다. 2라운드 2대2 팀 배틀에서는 패배해 탈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특별 심사위원들 덕분에 부활했고, 4라운드에서는 마독스와 동점으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턱걸이'로 TOP 6에 들었다.

MBA크루의 5라운드는 지금까지의 라운드와는 또 다르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 레이블과의 라이벌 매치로 진행되는 5라운드에서 MBA크루의 상대는 바로 '형 MBA'로 불리는 같은 크루 소속 실력자들인 빅원&EK&닐이기 때문이다. 빅원&EK&닐은 '동생 MBA크루'와의 대결을 앞두고 "우리는 준비 안 해. 하루면 충분할 것 같아"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무서운 형들'을 깨부숴야 하는 입장인 MBA크루는 "각기 다른 6명이 지닌 넘치는 흥과 에너지. 그리고 조화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매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했기에, 모든 라운드가 저희에겐 도전이고 위기였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의 무대에서 MBA크루는 '비장의 무기'로 승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힌트를 드리자면 '월드 와이드'한 분의 피처링과 '몸처링', 그리고 완벽한 아티스트의 트랙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MBA크루가 자신들 외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 참가자는 '초식남 래퍼' 멜로였다. 이들은 "멜로가 그 동안 너무 잘 해 왔다. '감성킹'으로 부족함이 없다"며 "그래도 우리가 최종 사인에 성공하고 싶다. AOMG와 함께 하던 대로의 힙합에 초심을 다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MBN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이다. 

MBA 크루. /사진=MBN 사인히어 제공
MBA 크루. /사진=MBN 사인히어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