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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정시] ‘계륵’ 제2외/한문 100% 활용법.. 탐구 대체 ‘주목’탐구 1과목 대체.. ‘점수 만회’ 마지막 기회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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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제2외국어/한문은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하기 어려운 계륵 같은 존재지만, 정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제2외/한문으로 탐구1과목을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경우다. 2018학년 영어 절대평가 전환 후 탐구영역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탐구를 제2외/한문으로 대체할 경우 득점에 비해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높게 형성될 수 있다. 탐구를 활용하는 것보다 총점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

제2외/한문의 탐구대체 가능여부는 특히 인문계열 학생의 정시지원에 변수로 작용한다. 사탐 백분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제2외/한문 영역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탐구2과목을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나 수능에서 탐구1과목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제2외/한문을 점수만회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제2외국어를 반영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백분위를 활용하거나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제2외국어 점수를 반영해 지원전략을 세울 때는 반드시 각 대학이 수능이후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탐구 대체 가능성만을 노리고 제2외/한문 공부에 뒤늦게 뛰어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한 교육 전문가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과목을 학습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제2외/한문 학습이 어느 정도 돼 있는 경우에만 탐구1과목 대체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2외/한문을 탐구 과목으로 대체해 활용할 수 있는 대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문계열에서 사탐을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사탐만 대체가능.. 숙대 인하대 중대 등>
사탐에 한해 대체를 허용하는 수도권 대학은 경희대 광운대 성신여대(간호인문) 숙명여대 숭실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양대(ERICA) 등이 있다.

사탐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대 인문계열로 30% 비중이다. 상경계열 역시 제2외/한문의 탐구대체를 허용하지만 올해부터는 탐구 반영비중이 20%로 줄었다. 사탐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성적 산출 시 제2외/한문의 성적이 사탐1과목보다 우수할 경우 해당 성적을 사탐1과목 성적으로 인정한다. 인문계는 국30%+수(나)30%+영10%+탐30%, 상경계는 국30%+수(나)40%+영10%+탐20%로 합산한다.

광운대는 사탐 응시자 지원을 허용하는 인문계열과 정보융합학부에서 제2외/한문을 사탐으로 대체할 수 있다. 탐구 반영비중은 모집단위별 차이가 있다. 경영 국제통상을 제외한 인문계열은 25%로 탐구 반영비중이 비교적 높지만 경영 국제통상은 15%로 반영한다. 인문(경영 국제통상 제외)는 국30%+수25%+영20%+탐25%, 경영 국제통상은 국30%+수35%+영20%+탐15%, 정보융합학부는 국20%+수35%+영20%+탐25%로 합산한다.

탐구를 20%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은 편이다. 경희대 인문/사회계열, 성신여대 간호(인문), 숙대 인문계 경상대학 의류학과, 숭실대 인문/경상계열, 중앙대 인문계열, 한국외대 인문계열, 한양대(ERICA) 인문/상경계열 등은 20%로 반영한다. 단 숭실대는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에 한해 사탐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인하대의 경우 공간정보공 건축학 컴퓨터공 간호 아태물류 글로벌금융은 탐구를 15% 반영하며 나머지 인문계열은 20%로 반영한다.

<사/과탐 모두 대체 가능.. 연대 성대 등>
제2외/한문으로 사/과탐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수도권 대학은 건국대 단국대(죽전캠)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다.

건대 성신여대(자연) 이대는 탐구를 25% 반영한다. 건대는 인문계열에서 제2외/한문으로 사/과탐 1개를 대체할 수 있다. 인문Ⅰ는 국30%+수(나)25%+사/과탐25%+영15%+한국사5%로, 인문Ⅱ는 국25%+수(나)30%+사/과탐25%+영15%+한5%로 반영한다. 

성신여대는 계열 구분 없이 제2외/한문을 탐구로 대체할 수 있다. 계열별 지정영역에 따라 간호(자연) 글로벌의과학 식품영양 수학 화학 청정융합에너지공학 바이오식품공학 바이오생명공학은 과탐, 간호(인문)을 제외한 인문계열은 사/과탐을 제2외/한문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탐구를 25% 반영한다. 국10%+수35%+영30%+사/과탐25%로 합산한다. 반면 인문계열은 20% 반영한다. 경제 경영은 국20%+수30%+영30%+사/과탐20%, 나머지 인문계열은 국30%+수20%+영30%+사/과탐20%다.

이대는 인문계열에서 제2외/한문을 탐구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영역별 반영비중은 모두 동일해 국25%+수(나)25%+영25%+사/과탐25%로 합산한다.

탐구를 20%로 반영하는 곳은 단대(죽전캠) 인문(경영경제대학 제외), 동대 인문계열, 성대 인문계열 등이다. 단대(죽전캠)은 경영경제대학을 제외한 인문계열에서 탐구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5%+수(나)25%+영20%+사/과탐20%다. 동대 인문계열은 국30%+수25%+영20%+사/과탐20%로 합산한다. 성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40%+수40%+사/과탐20%로 합산한다. 

연대는 탐구 반영비율이 16.7%다. 인문계열에서 제2외/한문을 탐구로 대체할 수 있다. 국200점+수(가/나)200점+영100점+탐구100점으로, 비율로 환산하면 국33.3%+수(가/나)33.3%+탐16.7%+영16.7%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에서 사/과탐 대체가 가능하다. 탐구 반영비중은 차이가 있다. 인문Ⅰ(경제 세무 경영 제외한 나머지 인문계열)은 탐구를 15% 반영하는 반면, 인문Ⅱ(경제 세무 경영)는 10%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Ⅰ은 국30%+수(가/나)30%+영25%+탐15%, 인문Ⅱ는 국30%+수(가/나)35%+영25%+탐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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