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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건축학과, '제19회 순천향 건축전'.. 18~21일까지'생각의 단면' 주제로 70개 전시작품 선보여
  • 나동욱 기자
  • 승인 2019.09.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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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향대는 건축학과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생각의 단면'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순천향 건축전'을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졸업 작품전이 열리는 있는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미래의 건축비젼을 알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시작품 가운데 주거시설과 농장과 마을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 주거시설이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건축학과 전재근씨가 'Buillage'를 주제로 '식량난에 대응하는 미래형 생활주거 환경'을 졸업작품으로 전시, 미래에 펼쳐질 주거형태의 하나로 '빌딩+마을'이 합쳐진 스마트팜을 선보였다. 그는 "인구증가와 도시화로 인한 농경지의 부족으로 인해 원활하게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도심 한복판에다가 수직형 도시농장을 세워서 아파트형 건축물의 테두리부분에 수직농장이 들어감에 따라 생산자들의 스마트 주요시설과 결합시켜 단순히 아파트에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 사는 것처럼 마을을 재편성해서 집단속에서 사는 컨셉으로 기획을 했다"고 설명했다.

'삼양동 우리함께 오르막'을 주제로 건국학과 박정민씨가 전시한 작품은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삼양동을 실제모델로 현재는 경전철완공, 복지회관 건립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달동네의 이미지가 남아있는 곳을 도시변화의 탈바꿈 모델로 기획했다. 이 작품을 통해 박정민씨는 다섯가지 키워드 창업플렛폼, 청년 옥탑주거, 마을 출판도서관, 카페 아이디어스, 커뮤니티캠퍼스로 정리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박씨는 "이 다섯가지 거점들이 서로 연결돼 그 시너지가 삼양동을 활성화시키고,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삼양동이 더욱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삼양동은 1960년대부터 수재민 이재민, 이주민들이 모여살던 곳이다.

4학년 학생들은 총 10개의 작품을 통해 아산시의 일부지역을 모델로 삼아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공간적, 내용적 범위에 제한을 둔 상태에서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추고 인구감소, 산업구조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도시 활성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각의 '단독주택'이 모여 하나의 '마을'로 구성한 '아지트'라는 주제의 작품전시는 1학년 학생 전체 참여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건축학과 교수들도 전시에 참여했다. 이태희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와 '전통문양'를 모델로 삼아 '3D프린팅 활용, 비정형 마감재 생산'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3D프린터를 이용해 건축자재를 'Digital Space Lab'에서 프린팅하는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건축학과 최환 학회장은 "지난해까지는 선배들의 졸업작품 전시에 비중을 두고 건축전이 열렸다면, 올해에는 크게 각 학년별 작품과 동아리 작품, 교수 작품, 학과의 역사까지 망라한 종합적인 구성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이태희 교수는 "이번 순천향건축전은 학생들의 5년간의 어려운 과정과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미래기술이 접목된 건축, 지역건축 및 도시재생 등에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며, 전시되고 있는 70여개의 작품은 각종 국내외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항상 수준이 높다는 것을 전시작품을 통해서 확인하게 된다. 그동안의 노력과 발전적인 모습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전시된 여러 작품중에는 대외 입상작도 다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스페인의 빌바오 도시처럼 미술관이라는 하나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도시가 부흥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라며 "지금처럼 열심히 대학을 빛내달라"고 말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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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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