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월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은? 국어97점 수학(가)91점 수학(나)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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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은? 국어97점 수학(가)91점 수학(나)92점
  • 강태연 기자
  • 승인 2019.09.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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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주관 시험.. 반수생 합류로 인한 성적변화 관건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4일 시행하는 2019 9월 모의고사(2020학년 9월 모평,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의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9월모평의 특징은 교육청 주관의 학평과는 달리,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치른다는 점이다. 출제범위도 올해 치르는 모평/학평 중 처음으로 전 범위까지 확대된다. 실제 수능과 동일한 출제형태/범위를 기반으로 올해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출제경향을 가장 정확히 엿볼 수 있는 시험인 셈이다. 재수생에 더해 반수생까지 시험에 참여해 수험생의 현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의미도 더해진다.

2019 9월 모의고사는 반수생이 시험에 투입되면서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기 쉽다. 영어 한국사만 절대평가고, 국어 수학 탐구 등은 상대평가인만큼 전체 응시생 중 상대적 위치가 곧 성적을 좌우한다. 재수생/반수생 등이 포함되면 상대적 위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9 9월 모의고사 결과가 실제 수능등급컷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특히 평가원 주관의 모평은 추후 치를 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있는 만큼 조정될 여지가 크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강점/약점을 보강하는 기회로 삼아 수능까지 남은 2개월을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9월모평은 실제수능과 동일한 출제형태/범위를 기반으로, 올해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출제경향을 엿볼 수 있는 시험이다. 다만 9월모평 결과가 실제 수능등급컷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본인의 약점/강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9월모평 난이도는? 전년대비 국어 수(나) 쉬워져>
최근 2년간 9월모평의 고3 1등급컷을 비교해보면 지난해 치른 2019학년 9월모평에서는 국어와 수(나) 난이도가 내려갔다. 국어 1등급컷 원점수는 2018학년 93점에서 2019학년 97점으로 높아졌다. 반면 표준점수는 128점에서 127점으로 내려갔다. 등급컷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 난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수(나)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1등급컷 원점수가 2018학년 88점에서 2019학년 92점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표준점수는 각 133점으로 동일하다.

반면 수(가)의 경우 난이도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1등급컷 원점수가 2018학년 92점에서 2019학년 91점으로 낮아지고, 표준점수도 125점에서 124점으로 낮아졌다.

<모의고사 등급컷 어떻게 활용할까.. 합격/불합격 의미하지 않아>
9월모평의 중요성이 크긴 하지만 등급컷이 실제로 수능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9월모평은 수능이전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시험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까지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가 엇갈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난이도뿐 아니라 응시자풀도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모의고사에 일체 응시하지 않다가 수능에 뛰어드는 최상위권 반수생 등도 등급컷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해 실시한 2019학년 9월모평 등급컷은 국97점 수(가)91점 수(나)92점이었으나, 수능의 영역별 1등급컷은 국84점 수(가)92점 수(나)88점으로 ‘불수능’이었다. 2018학년의 경우 9월모평은 국93점 수(가)92점 수(나)88점이었으나 수능은 국94점 수(가)92점 수(나)92점이었다. 모의고사 등급컷은 향후 학습전략, 수시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해야 할 뿐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재수생 반수생의 합류로 성적 하락을 부추길 요인이 많지만 학습전략에 따라 성적이 상승할 여지도 있다. 한 교육전문가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다소 하락했더라도 불합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며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수준을 정확하게 체크하고 올바른 학습전략을 세워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실제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시원서접수 앞두고 수능최저 충족가능성 가늠>
올해 수시원서접수는 10일 마감한다. 9월모평이 접수 전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가늠할 마지막 시험인 셈이다. 논술과 교과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많은 편이다. 수능최저가 설정된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하면 서류/면접 등을 모두 거쳐 합격했다 하더라도 최종합격을 거머쥘 수 없다. 6장으로 제한된 수시접수기회를 날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가요소별 반영비율, 고사유무 등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따져본 후 수능최저 만족여부를 꼼꼼히 가늠해야 한다.

올해 상위16개대학 기준 논술에서 수능최저를 설정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의 11개교, 교과의 경우 고대 서울시립대 숙대 인하대 중대 홍대의 6개교, 학종은 고대 서울대 이대 홍대의 4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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