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9만명 포함 54만명 지원..성적 10월1일 통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9월모평부터 탐구영역 문제지에 선택과목 응시순서 기재란이 신설된다.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목명도 강조해 표시한다. 선택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지 않아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모평(2019 9월 모의고사)을 4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9 9월 모의고사는 오전8시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교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한다.

9월모평(2019 9월 모의고사)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응시생은 약 55만명으로, 전년대비 5만명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9 9월 모의고사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4만9224명으로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9만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고사 대비 총 지원자수는 5만1556명 줄었다. 재학생은 5만5219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3663명이 증가했다. 

9월 모의고사는 11월14일 실시하는 2020수능 준비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항수 등이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문항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라며 “9월모평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0수능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9월 모의고사 출제 기본방향 및 영역별 출제방향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시험당일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은 10월1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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