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배우 박정학이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박정학이 내달 18일 방영예정인 SBS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7일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어제의 우정이 내일의 약점이 되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김선아 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펼치는 초감각 심리대전을 담는다.

김선아,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등 연기파 배우진과 데뷔작 '닥터 챔프' '칼잡이 오수정' 등을 연출한 박형기 감독과 김선아가 '여인의 향기' 이후 두 번째 만난 작품이다.

박정학은 '시크릿 부티크'에서 데오가의 라이벌 기업인 조광그룹 최석훈 부회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최석훈은 데오가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로 제니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박정학은 1987년 연극배우로 데뷔 후 드라마 '돈꽃'에서 오기사 역으로 가슴 절절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울렸었다. 지난달 종영된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를 통해 등골 서늘한 악의 축 서필두로 변신, 극에 긴장감을 높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정학.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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