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대전-세종, 사회적경제 육성 네트워크 구축.. 나눔70 멘토단/창업동아리 발대식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남대는 14일 56주년 기념관에서 '2019 대전/세종 풀뿌리 사회적경제 HNU나눔 세미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세미나에는 이덕훈 총장 이하 교무위원과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을 비롯해 학내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팀, 나눔 70멘토단, 대전/세종 교장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나눔70 멘토단 구성,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 발대식,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눔 70멘토단과의 1대1 멘토-멘티 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경제 창업 등의 멘토링 기반을 조성했다. 사회적 경제 창업 동아리를 통해 지역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나눔과 공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철학으로 한남사회혁신원을 중심으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표 달성에 더욱 큰 동력이 실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대전사회적 경제 육성과 대전지역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겠다는 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체사업과 정부 사회적경제 사업을 통한 인적/물적 협력과 정보공유를 협력하기로 했으며,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또 대전시 소속 공무원들의 사회적경제 대학원 학비 감면,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조성과 운영에 대한 지원,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한남대의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은 지역사회에 상당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사회적 경제 육성과 대전지역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오른쪽 네번째)과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왼쪽 다섯번째)이 14일 '대전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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