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2.68%.. '재수비율 톱3' 서울과고 대구과고 인천영재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 8개영재학교 가운데 2019학년 2월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가린 ‘4년제대학 진학률’은 세종영재가 가장 높았다. 졸업자 88명 전원이 4년제대학으로 진학해 100%의 진학률이었다. 다른 영재학교들도 대부분 90% 이상의 진학률을 보였다. 사실상 대학원까지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많은 만큼 4년제대학 진학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서울과고는 유일하게 80%대의 진학률이었다. 상대적으로 다른 학교들에 비해 재수를 택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학교알리미가 공개하는 진학률 데이터엔 전문대 실적은 포함되는 반면 4년제 해외대는 별도로 다뤄지고 있다. 그렇지만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전문대보단 4년제 해외대가 실질적인 진로에 더 가깝다. 따라서 자료를 재가공해 해외대 가운데 전문대를 제외한 4년제대학 진학인원만 추출한 후, 국내대학 진학자와 합산했다. 국내와 해외의 4년제대학에 진학한 전체 학생수를 기준으로 4년제대학 진학률을 계산한 셈이다. 영재학교의 경우 국내와 해외의 전문대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선택한 인원은 한명도 없었다. 4년제대학 진학자와 사실상 ‘재수생’으로 판단되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만으로 진학률을 분석한 이유다.

영재학교를 포함한 특목고나 자사고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고교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활용도 높은 잣대다. 대학별 교육의 질적 차이가 드러나지 않는 4년제대학 진학률과 함께 고교들의 대입실적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그렇지만 현재 2019학년 서울대 등록현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올해초 고교 취재를 통해 조사된 서울대 합격실적을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 전수조사가 아니며 학교별로 취합되지 못한 재수생의 변수로 합격자 수가 실제와 다를 수도 있다.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 등 학종 중심의 입시를 운영하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의 등록실적 역시 고교별 수시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는 만큼 함께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공계 영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영재학교는 전국 8개체제다.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가 부산과고에서 2003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정부정책으로 서울과고(2009년 전환) 경기과고(2010학년) 대구과고(2011학년) 광주과고(2014학년) 대전과고(2014학년)의 5개교가 합류했다. 6파전 양상이던 영재학교 구도는 2015학년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2016학년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로 현재 체제를 갖췄다. 2017대입에서 대전과고와 광주과고가 영재1기 실적을 냈고, 세종영재는 2018학년, 인천영재는 2019학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국 8개영재학교 가운데 2019학년 2월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가린 ‘4년제대학 진학률’은 세종영재가 가장 높았다. 졸업자 88명 전원이 4년제대학으로 진학해 100%의 진학률이었다. 다른 영재학교들도 대부분 90% 이상의 진학률을 보였다. 서울과고는 유일하게 80%대의 진학률이었다. /사진=세종영재 제공

<2019 영재학교 4년제대학 진학률.. 세종영재 ‘100% 진학 눈길’>
전국 8개영재학교의 평균 4년제대학 진학률은 92.68%였다. 영재학교 졸업생 대부분이 4년제대학에 진학한 결과다. 전문적 연구가 가능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한다는 설립목적을 가진 만큼 졸업생 대부분이 4년제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전문대나 취업을 택한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 4년제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인원은 모두 기타로 분류됐다. 진학과 취업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학생들이 기타 항목에 속하는 만큼 사실상 재수생으로 추정된다. 결국엔 재수비율에 따라 진학률 순위가 매겨진 셈이다. 

세종영재는 100%의 진학률로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 전원이 4년제대학에 진학한 것이다. 뒤를 이어 대전과고 97.7%(4년제대학진학85명/졸업87명), 광주과고 95.7%(89명/93명), 경기과고 94.17%(113명/120명)까지 4개교가 영재학교들의 평균보다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반면 한국영재 90.84%(119명/131명) 인천영재 90.67%(68명/75명), 대구과고 90.63%(87명/96명), 서울과고 85.38%(111명/130명) 등은 진학률이 평균 이하였다. 특히 서울과고는 유일하게 80%대로 가장 낮은 4년제대학 진학률을 기록했다. 또한 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7명의 해외대 진학자를 배출한 특징도 있다.

전문대나 취업을 진로로 결정한 학생이 전무한 만큼 4년제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영재학교 학생들은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재수비율의 경우 교육부나 평가원이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어 학교알리미의 기타항목을 통해 짐작만 가능한 상황이다. 2019학년 기타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14.62%였던 서울과고였다. 학생의 수도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실상 영재학교 가운데 재수생이 가장 많았던 학교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도 재수생 비율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상당수 졸업생들이 의대진학 등을 위해 수능을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구과고 9.38%(9명), 인천영재 9.33%(7명), 한국영재 9.16%(12명), 경기과고 5.83%(7명), 광주과고 4.3%(4명), 대전과고 2.3%(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원 4년제대학에 진학한 세종영재의 기타비율은 0%였다.

<2019 서울대 합격자.. 서울 경기 대전 톱3>
7개영재학교는 지난해 27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베리타스알파가 자체 조사한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합 기준 서울대 합격자 조사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교유형들을 압도하는 성과다. 비공개 방침을 밝힌 한국영재 역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영재학교 전체 실적은 더 많다고 여겨진다. 모든 학교들이 수시위주의 합격실적을 보였다. 정시실적은 서울과고 9명, 경기과고와 대전과고 각1명 등 11명이 전부였다.

‘최강 영재학교’ 서울과고가 지난해 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시47명 정시9명 등 56명의 실적이다. 정시합격자가 9명이나 나온 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다른 영재학교들은 정시실적이 없거나 1명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재수비율이 높다고 추정되는 만큼 수능을 응시한 학생들도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수시합격자 역시 영재학교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이다. 결국 학교경쟁력이 최고 수준의 진학실적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고는 선진 교육과정과 정예의 교사진을 기반으로 국내 영재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문교과에도 융합과학과 융합과학탐구를 필수과정으로, 창의융합특강을 심화선택과정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깊게 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다음으로 경기과고가 49명, 대전과고가 43명의 합격실적으로 톱3를 형성했다. 두 학교 모두 정시합격자를 한 명씩 배출했다. 영재학교인 만큼 수시실적이 대부분을 차지한 모습이다. 경기과고는 1983년 국내최초 과고로 개교해 2010학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했다. 영재학교로 전환한 2010학년 직전까지 27년 간 '과고 효시'로서 롤모델 역할을 해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과고 출신 1호 박사’를 비롯해 유난히 박사를 많이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영재학교 빅3’로 부상한 대전과고는 2017학년 대입원년을 맞아 서울대 등록자를 38명 배출하며 돌풍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2018대입에서도 47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서울과고와 경기과고의 뒤를 추격했다. 졸업생 배출 2년 만에 영재학교 판도를 재편했다는 평가다.

이어 대구과고 42명, 인천영재 30명, 세종영재 27명, 광주과고 25명 순이었다. 2011학년 고입부터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한 후 꾸준히 대입실적을 내온 대구과고는 지난해 대전과고에 비해 한 명 뒤진 4위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영재학교 원년을 맞은 인천영재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수시최초만 30명의 실적으로 단번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졸업생 배출 2년차를 맞은 세종영재 역시 27명으로 상당한 실적이었다. 

<‘최근 4년 서울대 수시실적’ 서울과고 1위.. 경기 대구 톱3> 
2015학년부터 2018학년까진 서울대 등록현황이 공개된 만큼 수시실적을 토대로 학교별 수시체제여부와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다. 모든 학교들이 우수한 성과를 낸 편이지만 2018학년까지 실적이 없는 인천영재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 가운데 단연 서울과고가 으뜸이다. 2018학년 51명, 2017학년 59명, 2016학년 65명, 2015학년 53명 등 228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경기과고의 실적도 상당하다. 2018학년 50명, 2017학년 54명, 2016학년 52명, 2015학년 54명으로 최근 4년간 210명이다. 두 학교 모두 매년 50명 이상의 수시등록자를 배출하며 영재학교는 물론 모든 고교유형 중에서도 정상급 실적을 보였다. 대구과고가 그 뒤를 이으며 톱3을 형성했다. 2018학년 27명, 2017학년 29명, 2016학년 40명, 2015학년 22명으로 118명이다. 

한국영재는 2018학년 22명, 2017학년 19명, 2016학년 33명, 2015학년 25명으로 99명을 기록했다. KAIST부설인 한국영재의 경우 학생들이 서울대보다는 KAIST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2014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해 2017대입에서 첫 실적을 냈던 대전과고와 광주과고는 2년간의 실적이 누적된 상황이다. 대전과고는 2018학년 47명, 2017학년 38명으로 85명의 실적으로 영재1기의 ‘돌풍’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광주과고는 2018학년 22명, 2017학년 11명 등 3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전년보다 두 배 상승한 실적이다. 2018학년 첫 대입을 치른 세종영재는 33명의 실적으로 주목받았다.

<2017-2019 카포지디 수시실적.. 한국영재 ‘압도적 1위’>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 등 이공계특성화대학 진학실적을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한국영재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3년간 2019학년 71명, 2018학년 71명, 2017학년 91명 등 233명으로 2위인 경기과고보다도 두 배 많은 실적이었다. 독보적인 KAIST 진학비중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62명으로 KAIST 등록실적 1위를 차지했다. 2003년 국내최초 영재학교로 문을 연 한국영재는 2009년 KAIST 부설로 전환하면서 졸업생의 상당수가 매년 KAIST로 진학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의학계열 진학자가 한 명도 없었다. 우수한 이공계특성화대 실적은 물론 의대 진학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영재학교로 설립목적에 철저히 부합한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낸 학교는 경기과고였다. 2019학년 45명, 2018학년 34명, 2017학년 31명으로 총 110명의 카포지디 수시등록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엔 KAIST32명 GIST대학10명 DGIST3명 등 45명의 실적이었다. 특히 2019학년 GIST대학 등록자를 배출한 국내고 127개교 가운데 10명의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과고는 1명 차이로 카포지디 수시등록실적 3위였다. 2019학년 31명, 2018학년 35명, 2017학년 43명 등 109명이었다. 광주과고는 상대적으로 다른 영재학교들에 비해 서울대 등록실적은 낮은 편이지만 이공계특성화대 진학성향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톱3에 이어 대구과고 세종영재 대전과고 순으로 카포지디 수시실적이 높았다. 대구과고의 경우 지난 3년간 2019학년 21명, 2018학년 42명, 2017학년 26명의 실적을 보였다. 총 89명으로 상위권을 형성한 3개 영재학교에 크게 뒤지지 않는 결과였다. 세종영재의 경우 대입원년을 맞은 2018학년부터 실적이 나왔음에도 이전부터 영재학교를 운영해온 대전과고나 서울과고를 제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2년 동안 각23명으로 46명의 실적이다. 대전과고는 2019학년 15명, 2018학년 10명, 2017학년 15명 등 40명의 카포지디 수시등록자를 배출했다. 

서울과고는 카포지디 실적이 낮은 편이다. 2019학년 12명, 2018학년 9명, 2017학년 7명 등 최근 3년간 28명이다. 서울과고의 저조한 카포지디 진학실적은 ‘의대’를 택한 수험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6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점에 비춰보면 서울과고의 저조한 카포지디 진학률이 경쟁력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2019학년 서울과고에서 의대로 진학한 수는 31명(2월 기준, 고교 입학관계자 통한 베리타스알파 자체조사 결과)으로 다른 영재학교와 비교해 압도적이다. 2012학년부터 2019학년까지 의대 진학자수를 모두 더하면 197명에 달한다. 물론 다른 영재학교들도 의대진학의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다. 2월 각 학교 입학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의대 진학자는 경기과고 10명, 대전과고 6명, 광주과고 5명, 인천영재 4명, 세종영재 3명, 대구과고 2명 순이었다. 인천영재는 19명으로 카포지디 실적이 가장 낮았지만 지난해 첫 대입을 치른 만큼 예외적인 경우로 볼 필요가 있다.  

<카포지디 진학률.. 한국영재 ‘3년간 1위’>
지난해 8개영재학교의 카포지디 진학률 평균은 27.7%였다. 2019학년 전국 8개 영재학교는 859명의 대입자원 가운데 238명이 카포지디에 진학했다. 지난 3년 동안 2019학년 27.7%(진학238명/대입자원859명), 2018학년 28.8%(224명/777명), 2017학년 31.3%(214명/683명)의 추이를 보였다. 한국영재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경기과고 광주과고 등이 상위권에서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대전과고와 서울과고는 카포지디 수시등록실적과 마찬가지로 진학률도 낮은 편이었다.

영재학교 중 최고 카포지디 진학률을 보인 곳은 한국영재다. 한국영재는 지난해 116명의 재학생 자원 가운데 KAIST 62명, 포스텍 5명, GIST대학 3명, DGIST 1명으로 71명이 진학해 61.2%의 진학률을 보였다. 2018학년엔 56.8%, 2017학년에도 67.9%로 다른 영재학교들과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며 1위를 지켰다. 한국영재는 학교알리미 공시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과정에서 예년의 사례들을 참고해 재수생 자원이 없다고 가정했다. 다른 영재학교 대비 이공계특성화대 진학률이 유난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재수생이 있더라도 진학률 순위 자체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난해 한국영재 다음으로는 경기과고의 진학률이 높았다. 경기과고는 126명의 대입자원 중 45명이 카포지디에 진학해 35.7%였다. 한국영재 다음으로 가장 카포지디 진학자가 많았지만 한국영재와는 격차가 큰 편이었다. 2018학년과 2017학년엔 각각 26.2%, 23.7%의 진학률로 전체 영재학교 가운데서 네 번째였다. 상대적으로 진학률 상위권을 형성하던 영재학교들 중에선 다소 처지는 위치였지만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광주과고 30.7%의 진학률로 뒤를 이었다. 2017학년 45.3%의 진학률로 한국영재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후 2년간 3위였다. 

지난해 톱3에 이어 인천영재 세종영재 대구과고 순으로 20%대 카포지디 진학률을 나타냈다. 2019학년 처음 대입실적을 배출한 인천영재는 타 영재학교 대비 가장 적은 75명의 대입자원을 기반으로 19명의 카포지디 실적을 배출해 25.3%였다. KAIST 9명, 포스텍 7명, GIST대학 2명, DGIST 1명 순이었다. 2년차 실적을 내고 있는 세종영재가 25%로 바짝 뒤를 이었다. 2018학년에도 세종영재는 25.6%로 비슷한 진학률을 보였다. 대구과고는 103명의 대입자원 중 21명이 카포지디로 진학해 20.4%의 진학률이다. 2018학년엔 42.9%로 한국영재 다음으로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었지만 지난해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대전과고와 서울과고는 상대적으로 카포지디 진학률이 낮았다. 대전과고는 97명 대입자원 중 15명이 카포지디에 진학해 15.5%였고, 서울과고는 149명 대입자원 중 13명이 카포지디에 진학해 8.7%의 진학률로 가장 낮았다. 두 학교는 지난 3년 동안 카포지디 진학률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서울과고의 경우 2019학년 8.7%, 2018학년 6.3%, 2017학년 5.9%로 한 자릿수 진학률을 이어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의대진학자가 많은 데다 재수비율도 높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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