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임다연 박사과정생(28)이 오는 7월 12일(금)부터 광주에서 열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오픈워터 부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임다연 박사과정생은 지난 6월 9일(일) 통영 한산도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오픈워터 부문 여자부 10km에 출전해 2시간 00분 29초로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임다연 박사과정생의 주종목이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더욱 이목을 끌고있다. 임다연 박사과정생은 2015년 전국체전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주로 단거리 종목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발탁을 계기로 장거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임다연 박사과정생은 “무엇보다 장거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선발전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 여러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17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가 진행된다.

국민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임다연 박사과정생 /사진=Andychua Photography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