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공감하는 윤리적 인간' 주제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학생생활관이 16일 저녁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서울시립대 철학과 목광수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공감하는 윤리적 인간'을 주제로 5월 생활관 특강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생활관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목광수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시간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정보윤리학' '장애(인)와 정의의 철학적 기초' '역량 접근법과 인정' '아마티아 센의 정의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 '처음 읽는 윤리학' '정의론과 사회윤리' 등이 있다.

목 교수는 특강에서 "우리 시대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이다. 인공지능시대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인공지능의 장점을 좇아가지 말고,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키워나가야 한다"라며 "인간은 다른 존재자들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인정하는 태도를 갖춰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고 소통해주는 윤리적 인간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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