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938억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아주자동차대 등 59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 최종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 예산은 938억원 규모다. 

이번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58개대학을 평가해 상위80%에 해당하는 대학을 향후 3년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학으로 우선 선정했고, 2차로 하위20%와 새로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간 비교평가를 거쳐 사업 지원 대상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아주자동차대 등 59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향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사진=아주자동차대 제공

사업 유형은 크게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과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나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해당 사업체 채용과 연계하는 유형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선정된 44개교는 (수도권)경민대 경복대 대림대 동서울대 동양미래대 부천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충청강원권)강동대 대원대 대전과기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연암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과학대 한림성심대 (대경권)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동남권)거제대 경남도립남해대 동주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연암공과대 울산과학대 한국승강기대 (호남제주권)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제주관광대 조선이공대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상향식 방식의 대학별 자율 산학협력 선도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선정된 15개교는 (수도권)경기과기대 동아방송예대 용인송담대 한양여대 (충청강원권)아주자동차대 충청대 한국영상대 (대경권)대경대 대구보건대 (동남권)경남도립거창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춘해보건대 (호남제주권)원광보건대 제주한라대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현장적응력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 2012년부터 5년간 추진됐던 LINC 육성 사업의 후속사업이다.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구분된다.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1단계(2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3년)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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