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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수학 유형 불문’ 교차지원 허용 인문계열 15개대수학/탐구 구분 없는 대학 12개교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5.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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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수시에서 수(가)+과탐 조합으로도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한 대학은 어디일까. 상위16개대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에서 12개대학은 수학/탐구 유형에 관계없이 인문계열에 지원 가능하다. 사탐으로 응시영역을 정하고 있지만 탐구 없이 수능최저를 만족할 수 있고 수(가/나) 구분이 없는 한국외대, 수능최저를 아예 적용하지 않는 연세대 한양대를 포함하면 15개대가 사실상 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는 셈이다.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 문호를 열어둔 대학이 3개대학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교차지원의 허용폭이 넓다.

수(가/나) 사/과탐 응시를 모두 허용하는 12개대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홍익대다. 한국외대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최저에 반영하는 탐구영역은 사탐이지만 수학은 가/나형 모두 허용한데다 탐구를 제외하고도 수능최저를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탐구를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에서 수능최저를 충족함으로써 교차지원이 가능한 구조다. 탐구를 포함해 수능최저를 만족시켜야 할 경우에만 ‘사탐’만을 인정한다.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연세대와 한양대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결국 수(나)로 응시해야 하는 이화여대를 제외한 15개대학이 자연계열의 인문계열 지원을 허용하는 셈이다. 

2020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인문계열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폭이 자연계열 대비 넓은 편이다. 상위16개대 기준 15개대가 수능최저를 아예 적용하지 않거나, 수(가)+과탐으로도 수능최저 만족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가)+과탐 조합으로도 인문 수능최저 만족 가능한 대학>
상위16개대 기준, 2020수시 인문계열 수능최저에서 수(가/나) 사/과탐 간 제한을 두지 않는 대학은 12개대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 경희대 논술우수자, 고려대 학교추천Ⅰ/일반/학교추천Ⅱ, 동국대 논술우수자, 서강대 논술, 서울대 지균,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 성균관대 논술우수, 숙명여대 학생부교과/논술우수자, 인하대 학생부교과, 중앙대 학생부교과/논술, 홍익대 교과우수자/학생부적성/논술/학교생활우수자/미술우수자 등이다. 

전형별 수능최저를 살펴보면 국 수(가/나) 영 사/과탐 기준 △건대(KU논술우수자) 2개 등급합 4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이하 ‘이내’ 생략) △경희대(논술우수자) 2개 등급합 4, 한국사 5등급 △고대(학교추천Ⅰ) 3개 등급합 6, 한국사 3등급 (일반)4개 등급합6, 한국사 3등급 (학교추천Ⅱ)3개 등급합 5, 한국사 3등급 △동대(논술우수자) 2개 등급합 4, 한국사 4등급 △서강대(논술) 3개 등급합6, 한국사 4등급 △서울대(지균) 2등급 3개 △시립대(학생부교과) 3개 등급합 7 △숙대(학생부교과/논술우수자) 2개 등급합 4 △인하대(학생부교과) 3개 등급합 7 △중앙대(학생부교과/논술) 3개 등급합 6, 한국사 4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성대 홍대는 인문계열 내에서도 수능최저가 세분화된다. 성대(논술우수)는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영 교육 한문교육 영상 의상은 국 수(가/나)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4,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은 국 수(가/나)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3,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이다.

홍대는 교과우수자/학생부적성/논술/학교생활우수자/미술우수자 등에서 서울캠 인문은 3개 등급합 6과 한국사 4등급을, 세종캠 인문은 2개 등급합 8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논술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한국외대는 탐구에서 사탐을 응시해야 하지만 탐구 없이도 수능최저를 만족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 수(가/나) 영 사탐 기준, LD학부/LT학부는 3개 등급합 4, 한국사 4등급을, LD/LT학부를 제외한 서울캠 전체 모집단위는 2개 등급합 4, 한국사 4등급을 충족하면 된다. 

<이대 수(나) 응시 지정>
이화여대의 경우 인문계열에서 탐구는 사/과탐으로 열어뒀지만 수학은 (나)형으로만 응시해야 한다. 과탐을 응시하고도 지원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가)를 피해 수(나) 응시를 택한 자연계열 수험생은 이대 인문계열 지원을 노려볼 수 있다. 수능최저는 국 수(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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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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