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맑스코뮤날레 중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주관 세션으로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사회과학연구원이 SSK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 연구팀과 25과 26일 양일간 오전10시 서강대 다산관에서 '1990년대 이후 마르크스의 사회사상 연구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강대 정하상관과 다산관에서 열리는 '제9회 맑스코뮤날레' 중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주관 세션의 형태로 진행되며, 총 3개의 세션에서 9명의 연구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90년대 이후 국내외에서 이뤄진 마르크스 사상 연구에서 혁신적 성과들을 가치론, 국가론, 대안사회론, 여성해방, 생태사회주의론 영역 및 러시아와 일본에서의 최근 연구동향 등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총 9명의 발표자 중 5명이 해외 연구자이며,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박노자 교수 및 2018년 아이잭 도이쳐상 수상자 사이토 코헤이를 포함한 일본 신예 마르크스 연구자 4명이 방한해일본의 마르크스 연구의 최신 동향과 성과를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방한하는 일본 신예 마르크스 연구자 4명은 각자 다른 주제로 다채로운 학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사카시립대학의 사이토 코헤이는 1990년대 이후 마르크스 생태사상 연구 동향을 주제로, 릿쿄대학의 사사키 류지는 일본의 물상화 및 소외론 연구 동향을 주제로, 히토츠바시대학의 스미다 소이치로는 일본의 마르크스 정치 이론의 연구 동향을 주제로, 오이타 대학의 에하라 케이는 우노 코조의 상업자본이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국내 연구자로 경상대 정성진 김공회 김명희 교수, 충북대 한상원 교수 등 4명이 주제발표를 하는 등 국내외 마르크스 연구자들이 어우러져, 이번 학술대회는 마르크스의 사회사상의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하는 심도있는 학술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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