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기재 현실화하나'고교-대학 원탁토의..전국 권역별 6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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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기재 현실화하나'고교-대학 원탁토의..전국 권역별 6차례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4.03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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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사정관 평가기록 논의'..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학교의 수업과 평가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고교와 대학의 현장 관계자들이 모인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6개권역에서 ‘우리 모두의 아이로 공감하는 고교/대학간 원탁토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고교 교사와 입학사정관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위한 수업/평가/기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 각 토론회마다 권역별 고교 교사 75명과 수도권/해당지역 입학사정관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순서인 경기권역 원탁토의는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4일 진행된다.

교육부는 원탁토의를 통해 지난해 국민참여 숙려제를 거쳐 수립했던 ‘학생부 신뢰도 제고방안’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엔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대입 관련 정보 제공하고 학생평가와 학생부의 변화 내용 공유할 수 있는 권역별 학부모 설명회도 총 13회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의 수업과 평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고교와 대학의 현장 관계자들이 모인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4일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6개권역에서 ‘우리 모두의 아이로 공감하는 고교/대학 간 원탁토의’를 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원탁토의는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와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현장 교원과 입학사정관이 수업 평가 기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의 성장’에 대한 신념, 수업과 평가의 내실화를 위한 실천, 평가 결과의 기록과 활용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주제다. 

고교와 대학이 지속적인 상호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성장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로 토의내용은 구성된다. 6차례의 원탁토론회를 통해 ▲현장교사와 입학사정관이 생각하는 학교교육을 통한 학생의 성장이란? ▲교사가 생각하는 학생의 성장을 위한 수업과 평가의 실천 사례 ▲교사가 실천한 수업과 평가의 실천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평가기록에 대한 사례 ▲입학사정관이 기록을 통해 바라보는 교실수업과 평가이야기 ▲교사의 노력으로 성장한 학생과 이에 대한 기록을 바라보는 입학사정관의 이야기 ▲향후 상호간의 실천과 협력을 위한 기대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와 함께 좌담회도 이어진다. 현장 교원과 입학사정관이 원탁토의에서 주제별로 실시한 모바일 투표결과에 따라 선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부 장/차관, 시도교육감, 학교장, 교사, 대학 입학처장/입학사정관, 학계 인사 등 교육 분야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다. 원탁토의의 현장의견을 토대로 나온 질문에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대안을 논의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원탁토의에 참석할 현장 교원과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 장관은 “원탁토의는 고교와 대학이 함께 학생 성장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향후 학교교육과 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간의 실천과 촘촘한 연계를 바탕으로 한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에서도 오늘과 같은 현장과 소통 속에서 진정한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을 모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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