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뜻밖의 Q' 오마이걸 승희가 능력은 물론 순발력, 끼까지 그야말로 만렙의 예능감으로 신흥 에이스에 등극했다. '뜻밖의 Q' 16회에서는 전현무-한동근-승희(오마이걸)-주이(모모랜드)와 이수근-은지원-유세윤-승관(세븐틴)이 각각 팀을 이뤄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송'이라는 주제에 맞춰 폭소 만발 퀴즈 배틀을 벌였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뜻밖의 Q' 16회는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이 1부 1.8%, 2부 2.0%를 기록,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8인의 Q플레이어들 가운데 가장 빛난 것은 단연 승희였다. 승희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퀴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Q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승희는 '보디 싱어'에 도전했고 같은 팀 주이의 엄지 척 동작 하나에 바로 이현의 '내꺼 중에 최고'라며 정답을 맞혀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승희는 막힘 없이 3문제 연속 정답을 외치는 등 상상 이상의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이수근이 내는 문제를 보고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떠올리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음악 지식을 뽐내며 단숨에 신흥 에이스로 급 부상했다.

승희의 눈부신 활약은 계속됐다.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에서 승희는 자신의 파트를 완벽하게 부르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같은 팀 주이와 한동근을 위해 음을 직접 짚어주는가 하면 옆에서 함께 불러주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다. 승희의 존재감은 마지막 '이모티콘 퀴즈' 코너에서 제대로 터졌다. 승희는 문제를 보자마자 남진의 '님과 함께'와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빌리 진)'을 연달아 맞히며 넘치는 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또한 트와이스 'KNOCK KNOCK(낙낙)' 문제에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해 유세윤으로부터 '틀렸을 때도 완벽해'라는 극찬을 받았다.

승희. /사진=MBC '뜻밖의 Q'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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