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아산 탕수육 달인과 진주 유부김밥 달인이 소개됐다.

사대문파 필감산 잠행단은 충남 아산의 탕수육 맛집을 찾았다. 잠행단은 탕수육을 맛보고 "튀김이 수분이 없다. 수분이 없는 건 물반죽을 안 한거다"라고 예상했다. 달인은 "탕수육 반죽 묻히는데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간다. 달걀로만 묻힌다"라고 비법을 얘기했다.

아산 탕수육.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아산 탕수육.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아산 탕수육.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은둔식달은 진주의 김밥집을 찾았다. 김순태 잠행단은 이곳은 30년 된 가장 유명한 김밥집이라고 전하며 김밥과 냉국수를 주문했다. 잠행단은 "유부가 많이 들어있다. 유부 향이 너무 좋다. 일반적으로 보는 유부하고 다르다. 말라있는데 씹으면 촉촉하다"고 평했다.

냉국수를 먹고 잠행단은 "국수에 나물이 올라가는 식이 경상도식이다. 향이 너무 좋다. 유부를 볶아 놓은 향과 국수에서 나는 향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달인은 비법 간장 제조법을 소개했다. 달인은 "간장으로 유부 볶을 때도 쓰고 국수에도 양념장으로 쓴다"고 얘기했다.

◆ 비법 간장
1. 물없이 양파와 양배추를 양이 절반으로 줄 정도로 볶는다.
2. 졸인 양파와 양배추를 고운 면포에 걸려 물만 내린다.
3. 양파 양배추 물과 간장을 1:1 비율로 섞는다.
4. 다슬기와 볶은 밴댕이를 넣고 끓인다.

진주 유부김밥.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진주 유부김밥.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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