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유재석이 인간문화재급 '유면조'로 변신해 안방극장의 빅웃음을 책임졌다.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랜선친구들'의 미션을 수행하며 '아바타 봄나들이'를 즐기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무한도전' 1-2부는 전국 기준 8.8%-11.3%, 수도권 기준 9.2%-12.0%를 기록했다. 또한 TNMS에 따르면 1-2부는 전국기준 11.4%-13.1%, 수도권 기준 14.7%-15.9%로 2부 시청률은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랜선MC계 유재석'으로 활약을 펼친 남창희가 센터로 나선 마지막 단체 클로징 인사 장면(19:45)은 13.8%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더욱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는 SNS 메신저 채팅방에 모인 '랜선친구들'의 미션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봄나들이를 떠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미션은 각 멤버들의 '랜선친구들'이 보고 싶은 모습들을 투표로 결정한 후 이를 멤버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SNS 메신저 채팅방에 모인 김제동-지상렬-김민종-김종민-박나래-남창희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랜선친구'로 소환된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대표 절친들로, 멤버들의 특별한 봄나들이를 위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한 첫 번째 봄나들이 미션은 '랜선친구들'이 보고 싶은 스타일에 맞춰 동대문에서 봄옷 쇼핑을 하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농민의 날 스타일, 조세호는 황진이, 하하는 건달, 남은 멤버들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씨름부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발과 얼굴 낙서로 화가 난 '인면조'를 떠오르게 만드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랜선친구들'의 폭소 만발한 만남이 끝난 후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컬링팀 '컬벤져스'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들이 공개됐다. '컬벤져스'의 반전 매력 가득한 활약과 '무한도전' 멤버들과 알까기-컬링 대결까지 예고하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재석 박명수.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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