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주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애초 우려도 많았지만 화려한 개막식과 국가대표들의 선전, 이에 응원열기가 더해지며 국민적 관심도 뜨겁다. 대회가 끝나가는 즈음이라 최종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성인남녀 3,700명은 우리나라 최종 순위를 7위로 예상했다. 먼저, '평창 올림픽에서 어떤 국가가 우승할 것 같습니까?'의 질문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순위 기준 2위부터 10위 국가를 보기로 배치해 물었다(1위였던 러시아는 불참으로 보기에서 제외). 그 결과, 1위 유력 후보로 손꼽힌 국가는 22.10%의 선택을 받은 '미국'으로 나타났다(소치 4위). 이어 응답률 순으로 점수를 매긴 결과, 2위에는 캐나다(21%, 소치 3위), 3위에 노르웨이(19.40%, 소치 2위), 4위에 독일(2.60%, 소치 6위), 5위에 네덜란드(2.40%, 소치 5위) 순으로 기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중간순위(2.22 오전 현재 집계기준)는 1위에 노르웨이, 미국은 5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가 5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요 메달국에 대한 네티즌의 예상이 들어맞았다는 결과다.

우리나라는 최종 몇 위를 할 것으로 내다봤을까? 참여자 3,700명 중 28%(1,036명)가 7위를 예상했다. 22일 현재 집계기준 대한민국은 9위를 기록 중으로, 네티즌 예상과는 불과 2위차. 참고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최종 13위로 대회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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