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 4.33대 1 '최고'..국문 1.25대 1 '최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9일 오후5시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연세대의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은 3.14대 1이다. 1313명 모집에 4120명이 지원한 상황이다. 마감전날(8일 오후5시) 기준 2580명의 지원자가 더 늘어났다. 연세대는 지난해 마감직전부터 최종까지 소나기지원이 이뤄지면서 마감직전 2.85대 1에서 최종 4.83대 1로 경쟁률이 급등했다. 

최상위 이과 학생들의 격전지인 의예과는 25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3.52대 1의 경쟁률이다. 마감전날 61명이 지원했던 데서 27명의 지원자가 더 몰렸다. 치의예과는 19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4.32대 1의 경쟁률이다. 마감전날 28명이 지원했던 데서 54명의 지원자가 더 몰린 상황이다. 문과 학생들의 격전지인 경영은 142명 모집에 381명이 지원해 2.68대 1의 경쟁률이다. 마감전날 160명이 지원했던 데서 221명의 지원자가 더 몰렸다. 

연세대는 지난해 1343명 모집에 6546명이 지원해 4.83대 1의 경쟁률로, 2016학년 4.8대 1(모집 1326명/지원 6364명)보다 상승했었다. 연세대는 2018정시 원서접수를 오후5시에 최종마감한 후 오후6시에 최종현황을 공지할 예정이다. 

9일 오후5시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연세대의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은 3.14대 1이다. 1313명 모집에 4120명이 지원한 상황이다. /사진=연세대 제공

<일반계열 최저.. 국어국문 1.25대 1>
마감전날인 9일 오후3시 기준 일반계열 최저경쟁률은 국어국문학과가 기록 중이다. 12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중어중문학과 1.5대 1(12명/18명), 실내건축학과(인문) 1.5대 1(6명/9명), 영어영문학과 1.56대 1(18명/28명), 노어노문학과 1.58대 1(12명/19명) 순이다.

<일반계열 최고.. 천문우주 4.33대 1>
마감전날인 9일 오후3시 기준 일반계열 최고경쟁률은 천문우주가 기록 중이다. 9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4.33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치의예과 4.32대 1(19명/82명), 의류환경학과(자연) 4.17대 1(6명/25명), 심리학과 4대 1(15명/60명), 컴퓨터과학과 4대 1(19명/76명) 순이다. 치의예과의 경우 마감전날까지 2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다 대폭 뛰어오른 모습이다.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격전지인 의예과의 경우 25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3.5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문과 학생들의 격전지인 경영학과는 142명 모집에 381명이 지원해 2.68대 1의 경쟁률이다. 

언더우드국제대학에서 모집하는 국제계열의 경우 융합과학공학계열 2.75대 1(4명/11명),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2.2대 1(5명/11명), 융합인문사회계열 1.83대 1(6명/11명) 순의 경쟁률이다. 

<전형방법 수능90%+학생부10% 유지.. 영어 합산>
연대 정시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인문/자연계열 기준 수능90%+학생부10%를 반영한다. 체육교육은 수능41%+학생부35%+실기및면접25%, 스포츠응용산업은 수능55%+학생부30%+실기15%, 음대는 수능21%+학생부10%+실기69%로 반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문계 탐구영역 중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대체 가능하다. 올해 신설한 국제학부 모집단위는 서류70%+면접30%로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특징이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나) 탐구 4개과목의 등급합이 7이내 또는 국어 수학(가) 탐구 4개과목의 등급합 8이내, 영어 2등급 및 한국사 3등급 이내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수능반영에 변화가 있다. 영어점수는 전 모집단위에 지난해 200점에서 올해 100점으로 줄였다. 영어점수가 줄어들면서 총점 역시 각 100점 줄어든다. ▲인문/사회는 국어200점+수학(나/가)200점+영어100점+사/과탐100점으로 반영하되, 탐구는 2개과목 표준점수 총점 200점에 1/2을 곱해 100점 만점으로 반영한다. 반영성적은 900점(총점x900/600)이다. 총점 600점 기준 국어33.3%+수학(나/가)33.3%+영어16.7%+사/과탐16.7%의 비중이다. ▲자연은 국어200점+수학(가)300점+영어100점+과탐300점으로 반영하되, 수학은 표준점수 200점에 3/2을 곱해 300점 만점으로, 과탐은 2개과목의 표준점수 총점 200점에 3/2을 곱해 300점 만점으로 반영한다. 총점은 900점, 반영성적 900점이다. 총점 기준 국어22.2%+수학(가)33.3%+영어11.1%+과탐33.3%의 비중이다. 

영어는 등급별 점수부여, 한국사는 가산한다. 영어는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연대 정시에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사는 9등급이어도 자연/예체능은 만점과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영어는 1등급에 100점 만점, 2등급에 95점, 3등급에 87.5점, 4등급에 75점, 5등급에 60점, 6등급에 40점, 7등급에 25점, 8등급에 12.5점, 9등급에 5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인문/사회의 경우 3등급까지 10점 만점, 자연의 경우 4등급까지 10점 만점, 예체능의 경우 5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만점 이후엔 0.2점씩 차등 감점하며, 9등급엔 인문/사회는 8점 자연/예체능은 9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 1월9일까지.. 미등록충원 2월20일까지>
연대는 1월9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국제는 1월10일까지 자소서를 접수한 뒤 1월20일 면접을 실시한다. 전 모집단위의 최초합격자 발표를 2월2일 오후5시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월7일부터 9일까지다.

최초합격자 등록 이후 2월10일부터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2월20일 오후9시까지 통보를 실시하며 등록은 2월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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