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 4.97대1, 경영 1.88대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9일 오후6시 2018학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성균관대는 마감직전인 9일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이 3.64대 1(901명 모집/3283명 지원)을 달리고 있다. 마감전날보다 지원자가 2216명 늘었다.

가군이 나군보다 경쟁률이 살짝 높은 상황이다. 가군이 3.94대 1(435명 모집/1716명 지원), 나군은 3.36대 1(466명/1567명)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가군이 나군보다 모집인원이 31명 적지만, 지원자가 149명 많은 상황이기에 경쟁률 차이가 발생했다. 성균관대는 계열별 선발도 실시하기 때문에 학과별 선발보다 모집인원이 통상 많은 편이다.때문에 모집군간 경쟁률 차이로 인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편이다.

성균관대는 2018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9일, 오후3시 마감직전 경쟁률을 발표한다. 이후 세 시간 지난 오후6시에 최종마감한다. 최종경쟁률은 원서접수마감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8학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성균관대는 마감직전인 9일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이 3.64대 1을 기록중이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가군 최고 글로벌바이오메디컬 5.25대1 최저 건설환경공학 3.13대1>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형성한 학과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은 12명 모집에63명이 지원해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이어 글로벌경영학 4.97대 1(36명 모집/179명 지원), 글로벌경제학 4.94대 1(16명 모집/79명 지원), 소프트웨어학 4.32대 1(28명 모집/121명 지원), 사회과학계열 4.13대 1(120명 모집/495명 지원) 등이 상위 톱5에 속했다.

가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은 건설환경공학부로 나타났다. 건설환경공학부는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마감전날에 이어 모집군 내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공학계열 3.51대 1(188명 모집/660명 지원), 반도체시스템공학 3.92대 1(12명 모집/47명 지원), 사회과학계열 4.13대 1(120명 모집/495명 지원), 소프트웨어학 4.32대 1(28명 모집/121명 지원) 순으로 하위 톱5를 형성했다.

<나군 최고 연기/연출 12.33대1 최저 교육학 1.33대1>
나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연기예술학/연출학과다.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연기/연출 관련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성대도 9명 모집에 지원자가 무려 111명이나 몰려 1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포츠과학 11.08대 1(13명 모집/144명 지원), 디자인학/시각디자인 5.47대 1(19명 모집/104명 지원), 미술학/서양화 5.16대 1(19명 모집/98명 지원), 디자인학/써피스디자인 4.84대 1(19명 모집/92명 지원) 등 예체능계열이 상위 톱5를 휩쓸었다.

경영학과 지원율이 낮아 눈길을 끈다. 경영학과는 마감직전 기준으로 나군 내에서 두 번째로 경쟁률이 낮게 형성돼 있다. 49명 모집에 92명의 지원자만 있는 상황이다. 원서마감전 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사범대학/교육학 1.33대 1(6명 모집/8명 지원), 전자전기공학부 2.19대 1(63명 모집/138명 지원), 사범대학/한문교육 2.2대 1(5명 모집/11명 지원), 인문과학계열 2.24대 1(121명 모집/271명 지원) 등의 학과도 모집단위 내에서 경쟁률이 낮은 축에 속했다.

<전형방법 수능100%.. 영어 가산제>
올해 성대 정시 전형방법의 변화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영어 가산제다. 영어가 가산제로 전환함에 따라 국어 수학 탐구의 영역별 반영비율도 조정됐다.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탐구 대비 수학의 비중이 좀 더 높아진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에서 수능100%로 반영하는 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예체능은 미술(서양화 동양화) 디자인(시각 써피스) 연출의 경우 수능60%+실기40%로, 스포츠과학은 수능80%+실기20%로 반영한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수능반영에도 변화가 있다. ▲인문은 국어40%+수학(가/나)40%+사/과탐20%로 반영한다. ▲자연은 국어25%+수학(가)40%+과탐35%로 반영한다. 자연은 지난해 국어20%+수학(가)30%+영어20%+과탐30%에서 영어가 제외되면서 수학의 비중이 국어와 탐구에 비해 확대된 변화다. ▲미술/디자인/연출은 국어만으로 100% 반영한다. ▲스포츠과학은 국어60%+수학(가/나)40%로 반영한다.

<접수마감 9일 오후6시..미등록충원 2월20일까지>
성균관대는 원서접수를 6일부터 9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내달6일 오후2시 발표할 예정이다. 2월7일부터 9일까지 최초합격자 등록 이후 10일부터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20일 오후9시까지 마감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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