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긴급이송체계’등 다양한 지원책 운영

[베리타스알파=이현석 기자]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2018년 수능이 내일 치러진다. 예상 못한 사정으로 지각 위기에 처하거나, 엉뚱한 시험장에 찾아간 수험생들은 119(소방재난본부)/182(경찰민원콜센터)번으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내일 오전8시10분까지 반드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1초라도 늦으면 문이 잠기기 때문에 미리 여러 동선을 파악해 두고, 상습정체구간을 피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지각 위기에 처하면 119/182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각 지자체 경찰과 소방재난본부는 23일 오전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수험생 긴급이송체계’를 가동한다. 요청시 오토바이구급대 등 소방차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더라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입실완료 시간까지 다소 여유가 있다면 지각한 수험생과 같은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잘못 찾아간 시험관리본부에 문의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험시간이 임박해 시험장에 도착한 최악의 경우에도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 교육부/청의 기본 방침이다. 잘못된 시험장으로 온 수험생이 해당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경우도 있지만, 공식 방침이 아닌 만큼 수험생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

수능 지각 위기때 바로 119/182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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