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1.7대 1.. 8일 오전9시 1차시험 합격자 발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가 경쟁률 50대 1을 기록하며 올해도 4개사관학교 가운데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정원 85명을 모집하는 국간사는 지난달 29일 실시한 1차시험에 4250명이 응시, 경쟁률 50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8명을 선발하는 남자는 62.1대 1, 77명을 선발하는 여자는 48.8대 1의 경쟁률이다. 육사와 해사가 연이어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간사의 경쟁률은 지난해 51.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소폭의 하락세에도 불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사관학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찰대학과 4개사관학교 등 특수대학은 1차시험 일정을 지난달 29일로 통일해 경쟁률 하락이 예견된 바 있다. 시험일정이 겹치면서 경찰대학과 공사의 경쟁률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육사와 해사는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생도 310명을 선발하는 육사는 지원자 1만명을 돌파해 1만159명이 지원,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했다. 해사는 170명을 모집하는 데 지원자 6625명이 몰려 경쟁률 39.1을 나타내며 육사를 제쳤다. 공사는 지난해 39대 1보다 소폭 하락한 38.6대 1을 기록했으며 경찰대학은 지난해 113.6대 1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68.5대 1로 나타났다. 국간사를 제외한 세 사관학교가 남자 비율이 압도적인 점을 감안하면 유일하게 여성지원자를 대거 뽑는 국간사에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구조다. 

국간사가 경쟁률 50대 1을 기록하며 올해도 4개사관학교 가운데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정원 85명을 모집하는 국간사는 지난달 29일 실시한 1차시험에 4250명이 응시, 경쟁률 50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8명을 선발하는 남자는  62.1대 1, 77명을 선발하는 여자는 48.8대 1의 경쟁률이다. 육사와 해사가 연이어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간사의 경쟁률은 지난해 51.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소폭의 하락세에도 불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사관학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국간사는 8일 오전9시부터 1차시험 합격자를 공개했다. 원서접수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비합격자 순위도 함께 공개된다. 국간사 입학 홈페이지에 안내된 ARS번호로 연락하면 수험번호 입력 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차시험 합격자는 16일까지 자소서 학생부 신원진술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서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남자) 개인신용정보조회서 건강보험요양급여내역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성적통지서(수시) 학교장추천서(수시) 등을 제출해야 한다. 

2차시험은 내달 19일부터 29일까지 개인별로 2박3일동안 치러진다. 체력검정 면접 신체검사의 구성이다.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세 개 종목이다. 오래달리기의 경우 남자는 1500미터, 여자는 1200미터로 한다. 면접은 내적영역 대인영역 외적영역/역사(안보)관 등에 대해 평가한다. 영역 중 하나라도 40%미만으로 득점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신체검사는 합/불만 판단한다.  

국간사는 2018학년 제62기 생도 85명을 선발한다. 여자 77명, 남자 8명의 모집인원이다. 올해는 수시전형을 크게 확대한 변화가 있다. 수시 50%이내(42명), 정시 50%내외(43명)다. 지난해는 수시 30%이내, 정시 70%내외를 선발했다. 수시는 인문17명 자연25명(남자 인문3명 자연5명)으로 계열을 구분해 선발한다. 정시는 인문17명 자연26명이다. 수시는 1,2차시험 학생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합산한 종합성적 상위 50%이내인 자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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