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박성수 교수와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 공동연구팀에서 항암제 내성을 초고속으로 유도하고 기전을 밝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암 세포의 진화를 촉진하는 항암제 내성 유도 나노칩 기술을 이용하여 항암제 내성 발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화를 초고속으로 규명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 11월 22일자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항암제에 대한 내성 발생은 암 치료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재발을 일으키는 등 암 치료의 큰 장애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내성의 원인을 빠르게 밝혀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항암제 내성 극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됐다.

연구의 공동교신저자인 박성수 교수(성균관대) 연구팀과 이상혁 교수(이화여대)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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