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제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대련 소재 3개 자매대학에 방문했다.

대련해사대학, 대련이공대학, 대련해양대학은 중국 내 해사ㆍ해양공학ㆍ해양수산 분야 우수 대학이다. 한국해양대학교는 글로벌 해양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이들 대학과 지속적인 교육 협력 및 교류 등을 펼쳐왔다.

박 총장은 대련해사대학 쑨위칭 총장과의 회담에서 현재의 교류 기반을 바탕으로 실습선을 활용한 교육 훈련 및 교류, 대학 간 상호 교수 파견을 통해 양 대학 간 보다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대련해양대학의 야오졔 총장은 해양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해양대와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했고, 박 총장도 방문학자를 파견하고 교수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박한일 총장은 “중국 대련지역 3개 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교수 상호 교류, 공동 연구 등의 국제 교류 활성화는 우리대학의 자체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해운·조선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시급히 필요한 글로벌 해양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제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대련 소재 3개 자매대학에 방문했다.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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