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대전고는 28일 재경대전고동창회가 후원하는 ‘1대 1 장학 결연식’을 학부모, 동창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재경대전고동창회는 2003년부터 후배들의 학력증진과 대전고 발전을 위해 ‘1대 1 결연’을 맺고 매년 80명~100여 명의 학생을 후원하고 있다. 지원한 장학금만 20여 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6000여 만원을 지원한다. 후원하는 선배는 후원받는 후배에게 학교 교육활동비 지원과 함께 졸업 후에도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결연식에서는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배려와 나눔 실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졸업 후 본인이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기부서약식도 함께 열렸다.

신현일 동창회장은 “201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동문들의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이 더욱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후배들의 능력을 계발하고 기상과 꿈을 키워가기 위해 동창회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재경대전고동창회가 모교인 대전고에서 ‘1대 1 장학 결연식’을 열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