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 16.9대 1 최고.. 일반 14.08대1 특기자 12.9대 1 순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이공계특성화대학인 GIST대학이 2017수시 마감을 하루 앞두고 14.21대 1을 기록했다. 21일 오후6시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GIST대학은 마감전날인 20일(오후6시 기준) 14.21대 1(모집인원 175명/지원 2487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감전날 이미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13.71대 1(모집 175명/지원 2400명)을 넘긴 것은 물론 이날까지 마감한 이공계특성화대학 4개의 경쟁률을 모두 앞질러 이공계특성화대학 최고 경쟁률을 예약한 상태다. 

▲ 21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GIST대학의 2017 수시 마감전날 경쟁률(오후6시 기준)은 14.21대 1(모집 175명/지원 2487명)을 기록중이다. /사진=최병준 기자 ept160@veritas-a.com

<경쟁률 현황>
GIST대학은 마감전날인 이날 (오후6시 기준) 14.21대 1(모집 175명/지원 2487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원자는 10.71대 1(모집 175명/지원 1875명)의 경쟁률을 보인 19일 오후6시보다 612명이 늘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14.08대 1(모집 105명/지원 1478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11.42대 1(모집 105명/지원 1199명)의 경쟁률을 추월해 지원자가 279명이 더 많이 지원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16.9대 1(모집 40명/지원 676명)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경쟁률인 20.52대 1(모집 50명/지원 1026명)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0명 줄어들어 지난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였던 전망과 달리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특기자 전형은 10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고른기회전형은 10.2대 1(모집 20명/지원 20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른기회전형 경쟁률은 8.75대 1(모집 20명/지원 175명)을 기록했다.

이공계특성화대학 GIST대학은 이공계 리버럴아츠칼리지 표방한다. 1993년 연구중심기관으로 출범해 2010학년 학부교육을 시작하면서 국내최초로 이공계 분야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교육이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 연구중심기관으로 출발해 학부에서만큼은 교양교육에 관심을 가졌던 칼텍, 시카고, 존스홉킨스 등과 가까운 형태다.

학생들은 전공을 선택하지 않은 채로 입학해 1~2학년 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예술, 체육 등의 어느 한편에 치우지지 않은 채 폭 넑음 기초학문을 교육 받는다. 3학년 진학시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등을 선택해 전공한다. GIST대학은 학생들이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주 전공 분야의 이수학점을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하고 있다.

<추후 일정>
GIST대학은 10월25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전형별로 동일하게 11월1일부터 4일 사이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수능이후인 11월25일 발표되며, 등록기간은 12월19일부터 21일까지다. 12월29일에 충원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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