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인하대 발명창업동아리 ‘IDEA-BANK(아이디어뱅크)’가 충남 태안을 찾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한 ‘여름 발명 캠프’를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인하대 아이디어뱅크 동아리 학생 34명이 참가하고 충남 태안고 15명과 태안여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캠프는 고등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현재 기술 발달에 따른 기술 개발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IoT(사물인터넷)에 관련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툴인 아두이노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초적인 제어와 간단한 기계장치의 동작을 교육했다. 기초적인 회로설계를 비롯해 아두이노를 활용한 완제품 제작도 이뤄졌다.

‘IDEA-BANK(아이디어뱅크)’는 1996년부터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동아리로 지난 2011년 강원도 춘천산천초등학교에 초등학생 대상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소속 학생 10명이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희생자들의 봉사정신을 이어 가고자 매년 여름 학교를 선정,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 인하대 발명창업동아리 ‘IDEA-BANK(아이디어뱅크)’가 충남 태안을 찾아 ‘여름 발명 캠프’를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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