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구영원학생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는 구영원(24) 학부생이 제1저자로, 김근형 교수 교신저자가 참여한 연구논문이 영국물리학회 발간 생체시스템제작 분야 학술지인 ‘Biofabrication’지에 게재됐다고 19일 알렸다.

논문 제목은 ‘압전변환기가 적용된 3차원 세포프린팅 공정을 통한 세포생존율 향상 전략’이다. 교류 전기 신호를 마이크로 크기 진동으로 변환시키는 압전변환기를 이용해 기존 세포 프린팅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포의 생존율을 향상(기존 학계보고 약50%에서 약83%)시킨 것이 주 내용이다.

▲ 김근형 교수(왼쪽)과 구영원 학부생.
 /사진=성균관대 제공
김근형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교수 실험실에서 연구 중인 구영원 학생은 학교지원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인 팀연구 학점제를 통해 지난해 5월 영국왕립학회에서 발간한 학술지에 다른 주제로 논문을 게재한 사실도 있다. 올해 5월에 낸 다른 논문까지 학부기간동안 제1저자로서 총 2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구영원 학생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3D 바이오-프린팅 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자로 선정됐으며, 학기를 마친 후 석/박사통합과정에 진학해 인체조직재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근형 교수는 “인체조직재생 분야의 주된 관심사인 3차원 세포 프린팅기술의 세포생존률을 극대화한 내용을 담았다”며 “인체조직재생분야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결과여서 주목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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