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2017 온라인 모의논술.. 온라인 2000명 채점 제공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광운대는 내달1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내달1일부터 8일까지 광운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 가운데 답안지를 제출한 2000명 선착순에게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광운대는 내달11일부터 12일까지 2017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달1일부터 8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논술고사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응시인원에 있어 제한은 없으나, 선착순으로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인문계 1000명, 자연계 1000명 등 총 2000명이다.

광운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기간이 짧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온라인 논술고사를 공지한 아주대는 10일가량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반면에 광운대는 이틀 간 실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논술방식도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은 온라인 시험을 응시하고 제출하는 형태지만, 자연계열은 문제와 답안지를 출력해, 작성한 답안을 촬영해 입력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다. 시험방식의 차이는 수리/과학을 중점적으로 논술을 치르는 자연계열의 특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채점결과는 내달28일 경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광운대 입학처 관계자는 "시험결과는 개별적 시스템을 통해 통지할 계획이다"며 "자세한 일정은 다음주에 공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운대 논술고사는 수능시험이 끝난 다음주에 실시한다. 11월26일 자연계열이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1월27일 인문계열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2017 광운대 논술은?>

광운대는 2017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11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논술 60%+교과 36%+비교과 4%다. 수능최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215명 선발에 비해 4명 선발인원이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모집단위별로 전자공통신공학과에서 2명,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와 법학부에서 각 1명씩 선발인원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전자공학과(18명) 경영학부(18명) 법학부(15명) 전자통신공학과(12명) 컴퓨터공학과(11명)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10명) 전기공학과(10명) 전자재료공학과(10명) 화학공학과(10명) 미디어영상학부(10명) 전자융합공학과(9명) 로봇학부(9명) 전자바이오물리학과(7명) 화학과(7명) 동북아문화산업학부(7명) 국제통상학부(7명) 행정학과(6명) 수학과(5명) 영어영문학과(5명) 산업심리학과(5명) 건축학과(5년제)(4명) 건축공학과(4명) 환경공학과(4명) 국어국문학과(4명) 국제학부(4명) 등이다.  교 졸업(예정)자, 관련 법령에 의한 고교졸업 동등 이상 학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단, 비인가 대안학교 출신자의 지원은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논술60%+학생부교과36%+학생부비교과4%다. 교과성적은 3수생까지는 1학년 20%, 2학년과 3학년 각 40%의 학년별 반영비율로 산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영어 각 30%와 수학/사회 각 20%, 자연계열은 수학/과학 각 30%와 국어/영어 각 20%의 비율로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4수생을 비롯해 검정고시, 해외고 이수자 등 학생부가 없는 비교내신 적용 대상자는 논술고사 성적을 활용해 교과성적을 산출한다. 비교과는 출결/봉사가 균등하게 반영된다. 반영방법은 모집요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광운대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해도 수능최저를 미적용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통합교과형 논술로 2문제가 출제된다. 문제당 700~1000자 분량이며, 복수의 제시문을 상호 연관해 출제하는 방식이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제로 각 문제당 5개 내외의 소문제가 출제된다. 고교 교과과정상의 개념, 정의, 용어, 정리 등을 제시문과 함께 출제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