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 상명대, 693명 선발.. 이월 127명

[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상명대는 2016 정시에서 나/다군 총 693명(정원내 기준)을 모집한다. 나군 546명, 다군 147명으로 나군 모집인원이 많다. 애초 요강상 566명(나군 431명, 다군 135명) 대비 127명이 늘어난 모집인원이다. 수시이월인원 때문이다. 수시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이 모집단위별로 발생, 정시로 해당 인원을 이월해 선발한다.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내놓은 정시 요강상 인원은 실제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 상명대 역시 요강상 모집인원보다 127명 늘어난 인원을 모집한다. 나군에서 115명, 다군에서 12명의 총 127명 이월인원이 발생, 애초 566명보다 127명 많은 693명을 모집한다. 관심 높은 군사학과가 무려 14명의 이월인원으로 애초 요강상 17명보다 14명이나 많은 31명을 모집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상명대는 수시이월인원을 포함한 실제 모집인원을 23일 발표했다.

<나군, 115명 늘어난 546명 모집.. 군사학과 31명>

나군에선 115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 애초 요강상 431명보다 115명 많은 546명을 모집한다. 나군 모집단위 29개 가운데 성악(여)과 뉴미디어작곡을 제외한 27개 모집단위에서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이월인원은 군사학과가 기록했다. 무려 14명의 이월인원이다. 애초 17명 모집에서 실제 31명 모집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나군 모집단위의 각 이월인원은 역사콘텐츠 1명(요강상 모집인원 14명→이월인원 포함 실제 모집인원 15명), 지리학과 5명(13명→18명), 문헌정보학 1명(11명→12명), 가족복지학 3명(12명→15명), 공공인재학 5명(27명→32명), 한일문화 2명(11명→13명), 금융경제 5명(23명→28명), 글로벌경영 4명(29명→33명), 경영학과 6명(37명→43명), 화학과 8명(15명→23명), 생명과학과 6명(15명→21명), 의류학과 1명(11명→12명), 외식영양 6명(13명→19명), 소비자주거 2명(12명→14명), 화공신소재 6명(13명→19명), 콘텐츠저작권 2명(10명→12명), 컴퓨터과학 8명(33명→41명), 미디어소프트웨어 5명(27명→32명), 게임학과 2명(8명→10명), 에너지그리드 7명(12명→19명), 한국무용 3명(8명→11명), 현대무용 2명(8명→10명), 발레 1명(8명→9명), 피아노 3명(10명→13명), 성악(남) 2명(6명→8명), 관현악 5명(14명→19명), 군사학과 14명(17명→31명)이다. 성악(여, 5명) 뉴미디어작곡(9명)은 이월인원 없이 애초 모집요강 인원대로 모집한다. 관현악은 악기별 모집하므로 세부 모집인원 확인이 필요하다.

<다군, 12명 늘어난 147명 모집.. 사범대 9명 이월>

다군에선 12명의 이월인원이 발생, 요강상 135명보다 12명 많은 147명을 모집한다. 다군 모집단위 7개 가운데 조형예술 생활예술을 제외한 5개 모집단위에서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다군 모집단위의 각 이월인원은 국어교육 3명(20명→23명), 영어교육 3명(18명→21명), 교육학 1명(12명→13명), 수학교육 2명(14명→16명), 스포츠건강 3명(24명→27명)이다. 조형예술(18명) 생활예술(29명)은 애초 요강상 모집인원대로 모집한다.

<모집단위 따라 교차지원.. B형 응시에 10% 가산>

상명대는 모집단위에 따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사탐 응시자의 경우에도 자연계열의 의류학과 외식영양학과 소비자주거학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과탐 응시자의 경우에도 인문사회과학대학 및 경영대학 내 모든 모집단위와 콘텐츠저작권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과탐에 응시하고도 국어B형과 수학A형을 응시한 경우, 사범대학의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교육학과에 교차지원 가능하다.

상명대의 인문사회과학대학에는 역사콘텐츠학과 지리학과 문헌정보학과 가족복지학과 공공인재학과 한일문화콘텐츠학과가 있다. 경영대학에는 금융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경영학과가 있다.

사범대에선 교직적성고사 및 교직적성면접을 실시한다. 교직적성고사는 구술시험이다. 고사 직전에 주어진 3개 문제 중 1개를 수험생이 선택, 구술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교직적성에 대한 인성 및 가치관, 전공에 대한 적성 등을 평가한다. 5분 이내로 진행된다. 교직적성면접은 구술면접이다.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해 구술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교사의 기본자질과 인성, 교직에 대한 이해,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 등을 평가한다. 역시 5분 이내로 진행된다. 교직적성면접시 질문내용은 사전에 안내하지 않으며 면접위원 3인이 수험생 1인을 상대한다. 반영비율은 교직적성고사 5%, 교직적성면접 5%다.

올해 수능 성적반영방법은 약간의 변화가 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2016학년에도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인문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 소속학과, 콘텐츠저작권학과와 군사학과의 수능 성적반영 영역 및 비율이 변경됐다. 인문사회과학대학 소속학과와 콘텐츠저작권학과, 군사학과는 국어A/B형30%+수학A/B형20%+영어30%+사/과탐(1개과목)20%를 반영한다. 지난해엔 국어A/B형35%+수학A/B형15%+영어35%+사/과탐(1개과목)15%를 반영한 바 있다. 수학과 탐구의 비중이 늘고, 국어와 영어의 비중이 줄었다. 경영대학 소속학과의 경우 국어A/B형30%+수학A/B형20%+영어30%+사/과탐(1개과목)20%를 반영한다. 지난해엔 국어B형30%+수학A형20%+영어30%+사/과탐(1개과목)20%를 반영한 바 있다. 국어와 수학에 A/B형 모두를 연 변화다. 수능 A형 B형 모두 지원 가능한 영역에서 B형 선택시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는 수능 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고 국어 또는 수학 50%, 영어 50%의 반영이다.

군사학과와 예체능계, 사범대를 제외한 인문계/자연계는 모두 수능100%를 반영한다. 군사학과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통과시키고 2단계에서 수능80%+면접10%+체력검정10%의 비율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사범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통과시키고 2단계에서 수능90%+교직적성고사및교직적성면접10%로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체능계는 무용예술학과의 경우 수능40%+실기60%, 음악학과의 경우 수능30%+실기70%를 반영한다. 스포츠건강과학과는 수능70%+실기30%로, 조형예술과 생활예술은 수능40%+실기60%로 반영한다.

<접수 30일 오후6시까지.. 추가합격 5차까지>

상명대는 24일부터 30일 오후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나군 수능전형은 내년 1월8일 오후2시에, 나머지 전형은 1월28일 이전에 발표한다.

1월9일부터 2월2일 오후4시까지의 최초등록을 마친 이후 총 다섯 차례의 추가합격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1차 2월3일 오전9시, 2차 5일 오전9시, 3차 12일 저녁7시 이후, 4차 15일 저녁7시 이후, 5차(최종) 16일 저녁7시 이후에 발표한다. 최초 및 2차 추가합격까지는 상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3차 추가합격부터는 전화로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