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대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후원으로 오는 11월 11일 ‘UN SDGs와 소녀건강’ 워크숍을 연다.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이 주최하는 워크숍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국내 최초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김은미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이 재단의 지원으로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를 진행해 왔다.

워크숍은 SDGs의 시대를 맞아 영유아 및 모성건강에서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소녀건강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김은미 국제대학원장 겸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개회사와 김승철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환영사,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이용수 외교부 개발협력국 국장, 김인 한국국제협력단 전략기획 이사,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사무총장 축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UN SDGs시대의 소녀건강’을 주제로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겸 경력개발센터 원장이, ‘Better Life for Girls Initiative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이지은 국제개발협력연구원 연구원이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 이화여대는11월 11일 ‘UN SDGs와 소녀건강’ 워크숍을 연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개회식 뒤에는 ‘민관협력(PPP)을 통한 창의적인 해결책 모색: “에볼라, 그 이후-시에라리온 소녀들의 조기임신”’이라는 주제로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보건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학생들은 개발도상국 정부, ODA 공여국 정부,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해결책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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