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통일한반도 국토인프라시설 연구의 현황분석을 통한 시사점 및 정책 도출”을 주제로 제6차 관지포럼을 연다.

연구소는 에너지에서 교통까지 국토인프라 전체를 대상으로 통일한반도 및 북한의 국토인프라에 대한 10여개 기관의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통일한반도 국토인프라 연구와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 연구의 지속성과 일관성 상실 ▲ 통일한반도 국토 재구성보다 분단이 고착된 상태로 북한 지역 활용 중심 ▲ 공급자 중심의 과다 중복에 의한 경제성 상실 ▲ 북한 인프라 실태 분석의 신뢰성과 정확성 불일치 ▲북한 인프라 현황 정보의 비대칭과 국외기관과의 시각 차이 ▲연구의 고비용, 중복성과 통합성 상실로 인한 과잉 투자비 등 6가지 사항을 꼽았다.

관지포럼에서 통일한반도 국토인프라시설 연구의 시사점 및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주제로 한 발제(이복남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수행하며, 발제를 통해 제안된 5가지 혁신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통일한반도 국토인프라시설 연구의 현황분석을 통한 시사점 및 정책 도출”을 주제로 제6차 관지포럼을 연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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