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건양대는 금융세무학부가 10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 '故 김웅수 교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023학년도 1학기 학업우수자/학교생활우수자 6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828만25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故 김웅수 교수 장학금'은 건양대 경제학과에서 재직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힘썼던 故 김웅수 교수가 생전 장학금 납부의사를 밝혔고, 가족들이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18년~2021년 3년에 걸쳐 건양대와 금융학과에 1억2000만원을 기탁하면서 만들어진 장학금으로 매 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건양대 금융세무학부 배세영 교수(금융학전공 교수)는 "故 김웅수 교수님께서 생전에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셨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학금 취지를 잘 이해하고 학업에 전념해 우리나라를 빛내는 좋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금융학과 4학년 김영국 학생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학금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 장학금의 취지를 깊이 새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故 김웅수 교수는 이 장학금 외에도 생전에 '영임장학금'을 기부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건양대는 2학기에도 영임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양대 금융세무학부는 10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 '故 김웅수 교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023학년도 1학기 학업우수자/학교생활우수자 6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828만25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 금융세무학부는 10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 '故 김웅수 교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023학년도 1학기 학업우수자/학교생활우수자 6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828만25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건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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