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행복 교육의 토대 마련 및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일반고에서 소수 선택 및 교원수급, 교실 등 물리적 공간 등의 한계로 인하여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정을 개설하여 본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청주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과제연구(과학), 독일어, 프랑스어, 고급수학 등 7개 교과목이 운영되며 10개교, 8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수업은 방과후, 주말, 방학 기간 등 참가 학생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운영한다.

봉명고, 대성고, 청석고, 상당고 등 4개교에서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이수증이 주어진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으로 소수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부분적이나마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도내 모든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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