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균관대는 약학대학 장춘곤 교수 연구팀이 신종합성마약인 'bath salt'의 합성 캐치논 유도체중 하나인 펜테드론의 중독성을 '세계 최초'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펜테드론의 중독성이 필로폰과 유사할 정도로 매우 강하게 나타났으며 중독 수용체인 도파민 신경의 활성을 초래하여 중독성을 나타내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는 식약처의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의 에피지놈제어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물질남용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딕션 바이올로지(Addiction Biology) 8월19일자에 게재됐다.

성균관대는 "이번 연구가 펜테드론이 도파민 관련 인자들에 영향을 미치고, 중독성이 크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이후 캐치논 유도체의 과학적 규제 근거 마련과 현재 국내 신종 마약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종마약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균관대는 약학대학 장춘곤 교수 연구팀이 신종합성마약인 'bath salt'의 합성 캐치논 유도체중 하나인 펜테드론의 중독성을 '세계 최초' 규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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