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조선대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의평가를 시행했다.

모의평가는 2016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정보공개를 통해 조선대 학생부종합전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입학사정관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평가는 11, 12일 입학사정관 73명이 전국에서 지원한 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모의평가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예비수험생을 대상으로 국어국문학과/문예창작학과, 의생명과학과/식품영양학과, 법학과/경찰행정학과, 행정복지학부, 경영학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건축학전공5년제), 기계공학과/재료공학과, 전기공학과/원자력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물리교육과/화학교육과/생물교육과/지구과학교육과, 영어과, 중국어문화학과,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언어치료학과 등 23개 모집단위에서 8~9명씩을 모집했다.

▲ 조선대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의평가를 시행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11일은 지원자 서류평가에 이어 면접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특성에 맞게 인성영역 3~4문제, 적성영역 3~4문제씩을 개별 출제했다.

12일은 전임 입학사정관 15명, 위촉 입학사정관 58명 등 총 73명의 입학사정관이 고사실 별로 3~4명씩 입실하여 수험생 1인 당 13분 정도 면접평가를 했다. 입학사정관은 인·적성면접을 통해 인성과 가치관, 전공 및 정석 영역에 대한 학업 열의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했으며 면접 후에 개별지원자에게 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구두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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