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충북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특별학기로 편성된 입학 전 SW기초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원학과가 다른 예비대학생 328명이 총 5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론 교육은 온라인 강좌로 만들어진 '컴퓨팅 사고력 기르기' 13주차 동영상 강의로 마련됐으며 실습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줌을 통해 교수와 TA가 분반에서 간단한 이론 설명과 문제 제시를 하고 조별로 문제를 토론하면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추상화 개념 ▲복잡한 문제를 세분화하는 분해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공통적인 성질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인 패턴 ▲파악한 문제의 해결법을 도출하고 기술하는 알고리즘 등 '컴퓨팅 사고력 기르기' 교과목이 요구하는 문제해결과정에서 필요한 중요 개념을 학습하고 주제별 문제와 학습 문제를 토론과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과정에 사용된 개념들을 실습했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코딩 능력을 갖추기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와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습 교육에서 온라인 코팅 플랫폼인 리플릿(Replit)을 활용해 '파이썬 터틀봇 API를 활용하여 조이름과 인공지능을 형성화한 결과물'을 주제로 실습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 이건명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무한도전조(심은형, 손현우, 이현서, 김태희, 이지연) ▲EI들조(전민정, 이수현, 조예진, 이상진, 이성은, 송하륜) ▲일석육조(이승현, 신규리, 이지민, 안지민, 김나영, 이정연) ▲젓가락조(정구연, 곽샛별, 성현빈, 김수인, 이채원) ▲5지조(이성민, 김신후, 임지윤, 최소윤, 김도연) 등 5개 조를 우수한 조로 선발해 시상했다. 

김봉재 SW기초교육센터 교수는 "학생들의 우수상 수상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SW중심대학사업의 입학 전 SW기초교육에 참여한 예비대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 기르기'에서 배운 SW를 활용한 문제해결 역량을 발전시켜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잘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충북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특별학기로 편성된 입학 전 SW기초교육을 진행했다./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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