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위.. 미국 중국 1위, 싱가포르 대만 3위

[베리타스알파=함지현 기자]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석진현(서울과고3) 학생이 개인 1위를 달성했다.

7월12일부터 8일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석진현 학생이 참가 인원 237명 중 개인 1위에 올랐다. 작년에도 한국대표팀이 개인 1위를 기록해 2년 연속 ‘개인 1위’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

한국대표팀 전체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해 참가국 61개 중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전년도(6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종합 1위는 금메달 4개를 딴 미국과 중국이 공동 수상했고, 싱가포르와 대만이 금3, 은1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2015 제2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팀이 개인1위, 종합5위의 쾌거를 올렸다. 왼쪽부터 석진현(서울과고3), 김민수(대구과고3), 김민정(하나고3), 임선호(경기과고3) 학생이다. 한국대표팀은 금2, 은2를 수상했다./사진=미래부 제공

한국교원대 김성하 교수가 이끄는 한국대표팀 선수들은 석진현(서울과고3) 김민정(하나고3) 임선호(경기과고3) 김민수(대구과고3) 총 4명의 학생들이다. 이 중 개인1위를 기록한 석진현 학생이 금메달을, 김민정 학생이 금메달을, 임선호 학생과 김민수 학생은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 분야의 ‘두뇌올림픽’으로 불리며 1990년 체코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각국 대표팀은 아직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학생 4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 때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종합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왔으며 그 중 종합 1위는 총 4번 달성했었다.

2015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순위/수상 실적
구분 2015
순위/수상
2014
순위/수상
대표학생 회수 개최일정 개최장소
생물 5위
(금2, 은2)
6위
(금2, 은2)
석진현(서울과고3, 남)
김민정(하나고3, 여)
임선호(경기과고3, 여)
김민수(대구과고3, 남)
제26회 7/6~7/13 덴마크
오르후스

2015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잔여일정
구분 개최회수 개최일정 개최장소 대표학생 2014 수상
정보 제27회 7/26~8/2 카자흐스탄
알마티
미공개 6위
(금2,은1,동1)
화학 제47회 7/20~7/29 아제르바이잔
바쿠
김태현(서울과고)
이상원(서울과고)이소영(서울과고)
이용준(대구과고)
8위
(금1,은2)
지구과학 제9회 9/13~9/20 브라질
미네스제라이스
선발 중 4위
(금1,은3)
천문 제20회 10/15~10/23 러시아
카잔
나현준(행신중3)
전상윤(화곡중3)
이성민(소하중3)
김수현(서울과고3)
정재윤(경기과고1)
김경회(인천과고2)
안형서(경기과고2)
1위
(금2,은3,동2)
중등 제12회 12/2~12/11 대한민국
대구
선발 중 은4, 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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