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박람회 1월6일부터 7일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문대학이 2023정시에서 지난해보다 줄어든 1만71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만1545명과 비교해 4445명 줄어든 수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32개 전문대학의 ‘2023학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26일 발표했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모든 대학이 동일한 기간 동안 운영한다. 29일 개막해 내년 1월12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는 내년 1월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간호/보건 분야 23.6% ‘최고’>
올해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는 2022학년 2만1545명보다 4445명(20.6%) 감소한 1만7100명을 모집한다. 다만 수시모집 최종 충원결과 미충원 인원이 발생해 정시로 이월되면 당초 계획된 정시 모집인원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2022학년 8302명보다 647명(7.8%) 감소한 7655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 내)은 2022학년 995명보다 124명(12.5%)이 감소한 871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외)의 경우 2022학년 1만2248명보다 3674명(30%)이 감소한 8574명을 모집한다.

정시에서 가장 많이 모집하는 주요 전공분야는 간호/보건 분야다. 23.6%에 해당하는 4040명을 모집한다. 기계/전기전자 2523명(14.8%),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2115명(12.4%), 호텔/관광 1892명(11.1%), 디자인/뷰티 1323명(7.7%) 순이다. 대학 전공 선택 시 동일한 전공명이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또는 3년 과정이 있으므로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서류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이 5741명(33.6%)으로 가장 많다. 수능위주 4907명(28.7%), 학생부위주 2609명(15.3%), 실기위주 2249명(13.2%), 면접위주 1594명(9.3%) 순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전문대학 정시 원서접수는 모든 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29일 시작해 내년 1월12일까지다.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실기 등 전형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대학 간 복수지원, 입학 지원 횟수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2월6일까지며 등록기간은 2월7일부터 9일까지다. 

정시 원서접수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입시 마감일은 2월28일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한다. 정시에서 불합격한 학생이라면 대학별 자율모집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시에 지원해 1개대학(일반대 산업대 교대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 지원은 금지된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 입학 지원방법을 위반한 학생은 추후 전산자료를 검색하여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정시 박람회 1월6일부터 7일까지>
2023학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는 내년 1월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수험생/학부모, 고교 진학지도교사에게 전문대학 진로진학과 입학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입장료는 무료다. 각 대학 부스에서 모집요강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와 입학관계자들로부터 일대일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빠르게 입장 가능하며, 매일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부스에서 입학상담을 받은 학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2023학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대학 입학정보 등 각종 진학정보 자료를 전문대학 포털에 게재해 학생, 학부모, 고교 진학지도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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