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한 기간 중 유일한 강연..ICT 테크놀로지/미래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력 줄 것으로 기대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고려대 지능정보기술과 사회문제 연구센터와 15일 '제16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팀 버너스리 교수(Tim Berners-Lee, Oxford, MIT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평화상 수상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팀 버너스리 교수가 국내에서 갖는 단 한번이 강연으로 팀 버너스리 교수는 '제3의 층: 견고한 기술과 데이터 주권 정책이 어떻게 개인과 조직의 자율권을 통해 평화를 복원하는가'(The Third Layer: How Solid Technology and Data Sovereignty Policy Combine to Restore Peace through Individual and Organisational Empowerment)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소프트웨어 공학자인 팀 버너스리 교수는 1989년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개발해 무료 배포함으로써 오늘날의 인터넷 세상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옥스퍼드대학과 MIT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버너스리 교수는 월드와이드웹 이후 인터넷이 초래한 다양한 사회문제들, 즉 인터넷 중독, 프라이버시, 플랫폼산업 독과점, 가짜뉴스 등의 문제들을 기술과 정책으로 해결하기 위한 소명으로 A4AI(Alliance for Affordable Internet), SOLID(Social Linked Data)를 통해 글로벌 시민사회운동을 주도한 실천적 지식인이자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이같은 공로로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버너스리 교수는 이날 고려대 미디어학부 방문 강연/대담을 통해 미디어학, 공학, 사회과학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ICT 테크놀로지와 미래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제16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팀 버너스리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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