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강원대는 생명과학연구소가 한림대 융/복합유전체연구소' '4단계 BK21 한림대 다중오믹스 기반 기능성 생물소재 연구 인재양성 교육연구팀'과 이달 28일부터 '2022 춘천 생명과학 국제학회 (Chuncheon International Symposium on Life Science 20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 NIPS) 소속 해외 연구진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 1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장과 Zoom을 통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총 4개 세션에 걸쳐 분자생물학, 구조생물학, 세포생물학, 임상연구 등 다양한 연구영역과 관련된 외부연사의 초청 강연,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1'은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며 미국 FDA 성기돈 박사의 '미생물학 분야 연구 동향',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장유진 박사의 '영양막 줄기세포 연구' 초청 강연과 대학원생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션 2'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김선희 교수의 '암의 적응세포치료를 위한 환자 조건의 최적화', NIPS 송치홍 박사의 'COVID-19의 새로운 잠재적 치료제인 단일 도메인 항체(VHH)의 구조 분석' 초청 강연과 함께 대학원생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3'은 강원대 자연과학대학 5호관 101호와 한림대 생명과학관 8217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Surrozen 이성진 박사의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규 치료제' 강연과 한림대 BK21 연구 진행 보고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세션 4'는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포스터 발표가 펼쳐진다.

정동훈 한림대 융/복합유전체연구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생명과학분야의 최신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강원대학교 및 해외 연구진과 학술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강원대 생명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생명과학분야 연구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생태계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명과학연구 공동체 구축과 국내외 대학간 공동연구 협력의 혁신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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