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청주 세광고가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광고는 지난 4월 18일 열린 공주고와의 주말리그 첫 경기를 11대 5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2, 3차전에서 대전제일고를 10대3, 전주고를 8대1 8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고, 4차전에서 충북의 라이벌인 청주고에 5대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차전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주춤하였지만, 다시금 6차전 대전고에 11대7, 7차전 k-pop고에 5대3으로 승리하며 최종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세광고등학교 야구부는 대전‧충청권에서의 절대적인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야구명가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최원영 교장은 “동문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 야구단 삼위일체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 낸 쾌거”라며 “김용선 야구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이 이번에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선 감독은 2020년 야구부문 전국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주 세광고 5년 연속 야구대회 우승 
청주 세광고 5년 연속 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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