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실채점 배치표 공개 ..'과탐Ⅱ 이례적 쉬워진 탓'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 영어 제외)기준 412점, 경영은 409점이어야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성이 분석한 ‘2021학년 정시 실채점 지원 가능 예상점수’에 의하면 서울대 의예보다 연세대 의대(417점), 성균관대 의대(413점)의 지원가능 예상점수가 높게 나왔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서울대는 과탐Ⅱ에 응시 해야 하는데 물리Ⅱ가 쉽게 나오면서 만점의 표준점수는 62점, 백분위는 94이고  물리Ⅰ은 쉬웠지만 그래도 만점의 표점이 64점, 백분위가 97”이라며 “생명과학Ⅰ 과 지구과학Ⅰ의 만점 표준점수가 각각 71점, 72점으로 아주 높다. 연대와 성대 의대는 과탐Ⅰ 두 과목을 친 학생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표준점수 합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료는 표준점수 단순합계 점수로 탐구변환표준점수와 영역별 반영비율을 감안하면 본인의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여러 입시기관 중에서도 대성의 예상합격선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대성이 쌓은 공신력 때문이다. 재수종합학원의 최상위권 풀을 보유한 대성학원의 분석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경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을수록 예상합격선의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성 실채점 배치표에 의하면 서울대 의대 지원가능점수는 412점이다. 서울대 /사진=베리타스알파DB
대성 실채점 배치표에 의하면 서울대 의대 지원가능점수는 412점이다. 서울대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 서울대 경영 409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05점 순>
인문에서 국수탐 600점 만점 기준 서울대 경영 지원가능점수가 4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05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0쩜 고려대 경영대학, 서울대 국어교육, 연세대 경영 순으로 400점을 넘겼다.

▲399점 고려대 행정 ▲397점 고려대 영어영문, 연세대 정치외교 ▲396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95점 연세대 영어영문 ▲393점 서강대 경영학부 ▲392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한양대 정책 ▲391점 서강대 인문계 ▲390점 한국외대 LT학부 ▲389점 한국외대 LD학부 ▲388점 이화여대 통합선발(응시계열 인문),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387점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한양대 경영학부 ▲385점 경희대 경영 ▲384점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383점 한국외대 영어교육 순이다.

<자연.. 연세대 의예 417점, 성균관대 의예 413점 순>
자연에서는 연세대 의예가 417점으로 가장 높았다. ▲413점 성균관대 의예 ▲412점 고려대 의과대학, 서울대 의예 ▲411점 경희대 의예 ▲410점 한양대 의예 ▲409점 중앙대 의학부 ▲408점 연세대 치의예 ▲399점 경희대 한의예 ▲398점 고려대 사이버국방, 서울대 화학생물고학부 ▲397점 고려대 반도체공,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392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한양대 미래자동차공 ▲388점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387점 서강대 화공생명공 ▲384점 이화여대 통합선발(응시계열 자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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