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대는 수의과대학 정의배 교수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 주관한 '2020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동물대체실험법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로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동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발표하고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정의배 교수는 마우스배상체를 이용한 발생 독성 시험법 개발, 신경 줄기 세포를 이용한 신경 발생 독성 평가 시험법 개발 등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독성 평가 시험법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1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비롯해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부회장, BK21플러스사업단장, 일본동물실험대체시험법센터 국제신뢰성심의위원, 한국동물실험대체법센터 운영위원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15대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장으로써 임기동안 발휘한 역량과 학회 발전을 위한 공로가 인정돼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학회는 식약처와 한국동물실험 대체법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회로 신약 개발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국내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정의배 교수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정의배 교수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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